2024년 현재,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인기 드라마 순위를 공개합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최고의 작품부터 장르별 추천작까지, 당신이 놓쳤을지도 모를 인생 드라마를 찾아보세요!
시청률 폭발! TOP 5

매일같이 새로운 드라마가 쏟아지는 지금,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시청률 대박’을 터뜨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작품성, 연기력, 화제성을 모두 거머쥐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작품들이 있었죠. 단순한 시청률을 넘어 우리를 웃고 울리며 일주일의 피로를 잊게 했던 드라마들! 과연 어떤 작품들이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었을까요? 최근 1~2년간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광의 TOP 5를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여러분이 열광했던 ‘인생 드라마’가 순위에 있을지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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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역대 시청률 1위,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로맨스 – 눈물의 여왕
2024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백홍 앓이’에 빠뜨린 주역입니다.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전혀 다른 세상에 살던 두 사람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은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마지막 회에서는 무려 24.9%라는 경이로운 시청률로 tvN 역대 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김수현, 김지원 배우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사랑의 불시착’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탄탄한 필력, 감각적인 연출까지 더해져 매회 뜨거운 화제를 낳았죠. 웃음과 눈물을 넘나드는 섬세한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습니다. -
인생 2회차 판타지, 대한민국을 휩쓴 복수극 – 재벌집 막내아들
“내한테 왜 그랬어요?”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전국을 들썩이게 한 드라마입니다.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던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복수극으로, 송중기 배우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방영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서사는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 시청자까지 모두 사로잡았는데요. 최종회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
경력 단절 주부의 유쾌한 반란 – 닥터 차정숙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아줌마의 힘’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며 시청률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방영 초반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엄정화 배우가 연기한 ‘차정숙’ 캐릭터의 성장과 도전이 시청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이 수직 상승했죠.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에 통쾌함을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남편의 외도, 팍팍한 병원 생활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를 선사하며 최고 시청률 18.5%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
달콤 쌉싸름한 사교육 로맨스 – 일타 스캔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벌어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님과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로코 퀸’ 전도연과 ‘로코 장인’ 정경호의 만남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두 배우는 기대 이상의 사랑스러운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달달하기만 한 로맨스가 아니라, 따뜻한 가족애와 입시 경쟁의 현실,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요소까지 절묘하게 버무려내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고 시청률 17.0%를 기록하며 팍팍한 현실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힐링을 선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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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속 애절한 사랑, 명품 사극의 귀환 – 연인
병자호란이라는 비극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엇갈리는 연인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드라마입니다.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 안정적인 연기력의 안은진이 각각 이장현과 유길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죠. 파트 1, 2로 나뉘어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애를 태우기도 했지만, 그만큼 더 깊어진 서사와 감정선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역사적 비극 속에서도 꿋꿋이 피어나는 사랑과 생명력에 대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 12.9%를 달성하고, 그해 연말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OTT 플랫폼별 화제작

2024년 현재, 콘텐츠 시장은 그야말로 ‘OTT 춘추전국시대’입니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티빙, 쿠팡플레이에 이르기까지 각 플랫폼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저마다의 색깔이 담긴 오리지널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제 드라마의 성공 여부는 방송사 시청률뿐만 아니라, 어떤 OTT 플랫폼에서 얼마나 많은 화제를 모았는지에 따라 결정되기도 합니다. 구독료가 아깝지 않은, 각 플랫폼의 자존심을 건 최신 화제작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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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명불허전, 오리지널 콘텐츠의 제왕
‘오리지널 콘텐츠 명가’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넷플릭스는 올해도 장르와 스케일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들로 시청자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손석구, 최우식 주연의 <살인자ㅇ난감>은 평범한 대학생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뒤 연쇄살인마를 감별하는 능력을 깨닫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과 감각적인 연출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원작 웹툰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드라마만의 깊이를 더해 ‘역시 넷플릭스’라는 찬사를 이끌어냈죠. 또한, 박서준과 한소희라는 스타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경성크리처>는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크리처 스릴러와 시대극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제는 ‘믿고 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는 공식이 하나의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외에도 <선산>, <황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꾸준히 공개되며 구독자들에게 끊임없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디즈니+: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한동안 한국 시장에서 고전하던 디즈니+의 위상을 단숨에 바꿔놓은 작품은 단연 <무빙>이었습니다. 5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이 작품은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간직한 부모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조인성, 한효주, 류승룡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과 강풀 작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가 만나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죠. <무빙>의 성공 이후 디즈니+는 선 굵은 장르물에 더욱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지창욱, 위하준 주연의 <최악의 악>은 강렬한 언더커버 누아르로 마니아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고, 남주혁 주연의 <비질란테>는 낮에는 경찰, 밤에는 악인을 심판하는 다크 히어로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풀어내며 디즈니+ 오리지널의 색깔을 확실히 굳혔습니다. -
티빙: 참신한 기획력으로 마니아층을 사로잡다
국내 대표 OTT 플랫폼 티빙은 가장 트렌디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확고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작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피라미드 게임>입니다. 매달 투표로 등급을 매겨 합법적인 학교폭력을 조장하는 충격적인 설정 속에서 펼쳐지는 학생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과 심리전을 그려내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솜, 안재홍 주연의 <LTNS>는 섹스리스 부부가 불륜 커플을 협박하며 돈을 버는 과정을 현실적이면서도 코믹하게 담아내 ‘어른들을 위한 드라마’라는 평을 받으며 많은 공감을 샀습니다. 이처럼 티빙은 대중적인 흥행 공식보다는 사회적 메시지나 새로운 소재를 과감하게 다루며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
쿠팡플레이: 선택과 집중, 웰메이드 시리즈의 탄생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는 쿠팡플레이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연이어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 최고의 복병으로 꼽히는 임시완 주연의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도를 배경으로, 하루아침에 학교 짱이 된 찌질이 ‘장병태’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전 세대로부터 사랑받았습니다. 특히 임시완의 파격적인 코믹 연기 변신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죠. 앞서 공개되었던 수지 주연의 <안나> 역시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밀도 높게 그려내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바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다작보다는 한 편을 만들더라도 제대로 만드는 전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장르별 추천 인생 드라마

드라마 순위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것이 바로 ‘개인의 취향’입니다. 누군가에게는 1위 드라마가 지루할 수 있고, 순위 밖의 작품이 인생 드라마가 되기도 하죠. 어떤 장르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을 위해, 믿고 볼 수 있는 장르별 ‘인생 드라마’를 엄선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연출,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긴 작품들로 당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워보세요.
취향 따라 골라보는 재미
수많은 드라마의 홍수 속에서 내 취향에 꼭 맞는 작품을 발견하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아래 표는 최근 몇 년간 큰 사랑을 받으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드라마들을 장르별로 정리한 것입니다. 각 드라마의 특징을 살펴보고, 지금 가장 끌리는 이야기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 장르 | 추천 드라마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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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틱 코미디 | 눈물의 여왕 |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경신한 메가 히트작입니다. 재벌 3세와 용두리 이장 아들의 결혼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가 돋보입니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가족의 의미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웃음과 눈물을 모두 잡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찾는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
| 판타지 & 히어로 | 무빙 |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비밀을 간직한 부모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가슴 따뜻한 가족애,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까지 모두 담아낸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를 원한다면 놓치지 마세요. |
| 스릴러 & 복수극 | 더 글로리 |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김은숙 작가의 첫 복수극입니다. 유년 시절 겪은 끔찍한 학교 폭력에 대한 처절한 복수를 담고 있으며,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력과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이 압권입니다. 장르물의 쾌감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느끼고 싶은 분께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
| 힐링 & 휴먼 | 나의 해방일지 | “나를 추앙해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드라마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삼 남매와 미스터리한 외지인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해방’의 의미를 묻습니다. 자극적인 전개 없이도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따라가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얻고 싶은 분들의 인생 드라마가 될 자격이 충분합니다. |
| 시대극 & 로맨스 | 연인 | 병자호란이라는 비극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엇갈리는 연인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명품 사극입니다. 남궁민, 안은진 두 주연 배우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영화 같은 영상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굵직한 역사적 사건 속에서 피어나는 절절한 멜로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봐야 할 작품입니다. |
물론 이 외에도 <나의 아저씨>,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수많은 명작들이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르라는 틀에 갇히기보다는, 마음이 이끄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만의 ‘인생 드라마’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리스트는 시작일 뿐, 여러분의 취향을 저격할 또 다른 명작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당신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드라마를 찾아 떠나보세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신작

2024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드라마들이 하나둘씩 막을 내리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은 벌써부터 다음 타자를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인기작들도 물론 훌륭하지만, 때로는 다가올 작품에 대한 설렘이 우리를 더 즐겁게 만들기도 하죠. 특히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초까지 이어지는 라인업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라 불릴 만합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화려한 귀환과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스타 작가, 감독들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팬들의 심장을 벌써부터 뛰게 만들고 있습니다.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부터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세계관을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까지, 장르 또한 다채로워 취향에 따라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입니다. 과연 어떤 작품들이 우리를 잠 못 들게 할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이름만으로도 기대치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신작들을 미리 만나보시죠.
2024-2025 방영 예정 기대작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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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Jeongnyeoni) – 꿈을 향한 소녀의 뜨거운 열정과 성장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목포 소녀 ‘윤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여성국극’이라는 신선하고 매력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어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무엇보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영화 ‘아가씨’,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태리가 주인공 ‘윤정년’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녀와 불꽃 튀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허영서’ 역에는 신예은이, 국극단 단장 ‘강소복’ 역에는 라미란이, 그리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국극 최고 스타 ‘문옥경’ 역에는 문소리가 합류해 극의 무게감을 더합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대의 분위기와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한 소녀의 꿈과 치열한 생존, 그리고 여성들의 끈끈한 연대를 담아낼 ‘정년이’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
트렁크 (The Trunk) –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 그 속에서 피어나는 미스터리 로맨스
‘트렁크’는 공유와 서현진이라는 두 ‘로맨스 장인’의 만남만으로도 이미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 목록에 예약된 작품입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원하는 배우자와의 결혼 생활을 세팅해주는 기간제 배우자 서비스 에이전시 NM(New Marriage)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서현진은 이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꾸려나가는 차장 ‘노인지’ 역을, 공유는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불안과 외로움에 잠식된 음악 프로듀서 ‘한정원’ 역을 맡았습니다. 각자의 비밀과 상처를 간직한 두 사람이 계약 부부로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구원하는 과정이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함께 그려질 예정입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의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화랑’의 박은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와 깊이 있는 서사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되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트렁크’가 과연 어떤 새로운 형태의 사랑과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질지 궁금해집니다. -
북극성 (Polaris) – 정체성을 잃은 스파이들의 예측불허 첩보 멜로
전지현과 강동원.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톱배우 두 사람이 드디어 한 작품에서 만납니다. ‘북극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 ‘문주'(전지현)가 거대한 암살 사건에 휘말린 외교관이자 전직 특수요원 ‘산호'(강동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멜로 드라마입니다. 이름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두 배우가 그려낼 스파이들의 사랑과 임무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이 작품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제작진 라인업에 있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 드라마 ‘작은 아씨들’ 등에서 인간의 심리를 꿰뚫는 명대사를 선보인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눈물의 여왕’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김희원 감독이 ‘작은 아씨들’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습니다. 최고의 배우와 최고의 제작진이 만난 만큼, ‘북극성’은 단순한 첩보물을 넘어 한 편의 영화 같은 퀄리티와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두 사람이 펼쳐낼 위험하고도 애틋한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소개해 드린 작품들 외에도 수많은 대작들이 시청자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습니다. 화려한 캐스팅, 흥미로운 스토리, 믿고 보는 제작진의 조합은 다가올 날들을 더욱 설레게 만듭니다. 이처럼 2024년 하반기와 2025년은 그야말로 ‘드라마 풍년’을 예고하고 있어 어떤 작품이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당신의 새로운 ‘최애작’은 이 중에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