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의 하이라이트, 해금강과 외도 보타니아! 해금강유람선터미널에서 시작하는 황홀한 바다 여행. 예약 꿀팁부터 유람선 코스, 주변 볼거리까지 완벽한 여행을 위한 모든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유람선 코스 및 시간표

거제도 여행의 하이라이트, 해금강과 외도를 가장 편안하고 낭만적으로 만나는 방법은 바로 유람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해금강유람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그 자체로 하나의 완벽한 여행 코스가 되어줍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가르며 펼쳐지는 기암괴석의 향연과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아름다운 섬의 풍경은 탑승하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어떤 코스로 운항되는지, 시간과 요금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코스 상세 안내: 자연이 빚은 예술을 찾아서
해금강유람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핵심 명소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해금강 유람선은 거제도의 핵심 비경인 해금강과 환상의 섬 외도를 모두 둘러보는 알찬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3시간 30분 동안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파노라마 같은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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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선상 관람
유람선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는 명승 제2호로 지정된 ‘바다의 금강산’, 해금강입니다. 유람선은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등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은 기암괴석 사이를 유유히 항해합니다. 선장님의 구수한 입담으로 각 바위의 유래와 숨은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에 절로 빠져들게 됩니다. 특히 날씨가 허락하는 날에는 해금강의 백미인 ‘십자동굴’ 내부까지 직접 들어가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짜릿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
외도 보타니아 상륙 관람
해금강의 절경을 눈에 담은 후, 유람선은 ‘환상의 섬’ 외도 보타니아로 향합니다.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가량 자유롭게 섬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유럽식 정원처럼 꾸며진 외도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가득합니다. 잘 가꿔진 동백나무와 선인장, 코코아 야자수 등 아열대 식물과 다채로운 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비너스 가든, 천국의 계단 등 섬 곳곳이 포토존이며, 전망대에 올라서면 남해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선상에서 만나는 거제 비경
해금강과 외도뿐만 아니라, 유람선이 오가는 길에 만나는 모든 풍경이 그림 같습니다. 갈매기들에게 새우 과자를 던져주며 교감하는 소소한 즐거움부터, 잔잔한 파도 소리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까지. 유람선을 타는 모든 순간이 낭만적인 여행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입니다.
운항 시간표 및 이용 요금
유람선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정보는 바로 운항 시간과 요금입니다. 해금강 유람선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발하기보다, 그날의 날씨와 바다 상황, 예약 인원에 따라 운항 여부와 시간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방문 전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출항 시간은 현장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되므로, 방문 전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당일 운항 여부와 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원하는 시간대에 탑승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용 요금은 유람선 승선료와 외도 입장료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터미널에서 승선권을 발권할 때 두 가지 요금을 함께 결제하게 됩니다. 정확한 요금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 구분 | 대인 (중학생 이상) | 소인 (24개월 ~ 초등학생) | 비고 |
|---|---|---|---|
| 유람선 승선료 | 21,000원 | 14,000원 | 주중/주말/성수기 동일 |
| 외도 입장료 | 11,000원 | 8,000원 | 현장 결제 (유람선 요금과 합산) |
| 총 합계 | 32,000원 | 22,000원 | 각종 할인 적용 시 변동 가능 |
탑승 전 확인사항
즐거운 유람선 여행을 위해 몇 가지 알아두면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첫째, 승선 시 모든 탑승객의 신분증(성인), 등본 또는 의료보험증(소인) 확인이 필수입니다.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둘째, 총 소요 시간은 해금강 선상 관람과 외도 상륙 관람을 포함하여 약 3시간 30분 정도이므로, 이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멀미가 걱정되시는 분은 탑승 30분 전에 미리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온라인 예약 및 요금

거제도 여행의 하이라이트, 해금강과 외도 보타니아를 가장 편안하고 스마트하게 즐기는 방법은 바로 ‘온라인 예약’입니다. 현장에서 표를 구매할 수도 있지만, 특히 여행 성수기나 주말에는 원하는 시간대의 유람선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소중한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유람선사에서 온라인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므로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 없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낭만적인 바다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아래 내용을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누구나 쉽게 해금강 유람선 예약을 완료하고, 여행 당일에는 설레는 마음만 가지고 터미널로 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온라인 예약, 어떻게 할까요?
해금강 유람선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나 제휴 예약 사이트를 통해 매우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며, 보통 5분 이내에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습니다. 아래 4단계 과정을 통해 예약을 진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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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접속 및 코스 선택
가장 먼저 이용하고자 하는 유람선사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합니다. 해금강유람선터미널에는 여러 유람선사가 있으니, 후기나 운항 코스를 비교해보고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세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보통 ‘해금강+외도’ 코스가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다른 특별 코스가 있다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합니다. -
날짜 및 시간 지정
여행 계획에 맞춰 탑승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달력에서 선택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 특히 오전 시간대는 인기가 많아 빨리 마감되므로 최소 1~2주 전에는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한 인원이 표시되니 참고하여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
인원 선택 및 정보 입력
대인, 청소년, 소인 등 연령에 맞게 탑승 인원을 정확하게 선택합니다. 이후 예약자 이름, 연락처 등 필수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유람선은 해상 운송법에 따라 모든 승객의 정보를 기재해야 하므로, 동반인의 정보도 정확히 기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정보는 예약 확인 및 비상시 연락을 위해 사용됩니다. -
결제 및 예약 확정
마지막으로 예약 내역을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한 후,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 원하는 결제 수단을 통해 요금을 결제합니다. 결제가 완료되면 보통 휴대폰 문자로 예약 확정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 메시지에는 예약 번호, 날짜, 시간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여행 당일까지 삭제하지 말고 잘 보관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요금 정보
해금강 유람선 여행 비용은 크게 ‘유람선 승선료’와 ‘외도 보타니아 입장료’로 구성됩니다. 두 가지 요금은 별개이며, 보통 유람선 예약 시 승선료를 먼저 결제하고, 외도 입장료는 터미널에서 발권 시 현장 결제하거나 예약 시 함께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유람선사마다 할인율이나 정책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예약하는 사이트의 요금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표는 일반적인 요금 구성이며, 정확한 금액은 예약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구분 | 유람선 승선료 (온라인 예매가 기준) | 외도 보타니아 입장료 | 합계 (1인 기준) |
|---|---|---|---|
| 대인 (만 19세 이상) | 약 21,000원 | 11,000원 | 약 32,000원 |
| 청소년 (중/고등학생) | 약 20,000원 | 8,000원 | 약 28,000원 |
| 소인 (24개월 ~ 초등학생) | 약 14,000원 | 5,000원 | 약 19,000원 |
※ 위 요금은 일반적인 예시이며, 주중/주말 및 성수기/비수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청소년 및 소인은 학생증,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등 증빙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일부 유람선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입장료(1,000원 내외)를 별도로 징수할 수 있습니다.
예약 전 꼭 확인하세요!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예약을 완료하기 전, 그리고 터미널로 출발하기 전에 몇 가지 확인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들이니 꼭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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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지참은 필수
유람선 탑승 시에는 해운법에 따라 모든 승객의 신분증을 확인합니다. 대표자 한 명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탑승하는 모든 인원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등본이나 의료보험증 사본 또는 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 미지참 시 탑승이 거부될 수 있으니 절대 잊지 마세요. -
기상 악화 시 운항 스케줄 변동
바다 위를 운항하는 유람선은 날씨, 특히 바람과 파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습니다.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승객의 안전을 위해 예고 없이 운항 시간이 변경되거나 결항될 수 있습니다. 거제도 여행의 핵심인 유람선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출발 당일 오전에 유람선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터미널 도착은 여유롭게
예약한 시간은 유람선이 출발하는 시간입니다. 온라인으로 예약을 했더라도 현장 매표소에 들러 예약 확인 및 승선권 발권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최소 출발 20~30분 전에는 터미널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수 있으니, 예상보다 일찍 도착하여 여유롭게 주차하고 여행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외도 보타니아 둘러보기

해금강유람선터미널에서 유람선을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다 보면, 마침내 꿈결처럼 나타나는 섬, 바로 외도 보타니아입니다. 1969년, 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황무지 섬을 30여 년간 피와 땀으로 가꾸어 탄생시킨 해상 식물 공원으로,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과도 같습니다. 마치 지중해의 어느 작은 섬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은 왜 수많은 사람이 이곳을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부르는지 실감하게 합니다.
외도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사이로 정해져 있습니다. 짧다면 짧은 이 시간이지만, 계획적으로 움직인다면 외도의 핵심적인 아름다움을 모두 눈과 마음에 담을 수 있습니다. 유람선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현실과는 다른 동화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니 발걸음을 서둘러보세요.
외도를 가장 완벽하게 즐기는 추천 동선
섬은 완만한 오르막길과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정해진 관람로를 따라 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다음은 여행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외도의 대표적인 스팟들이니, 이 순서대로 동선을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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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가든
외도 보타니아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입니다. 잘 다듬어진 서양식 정원 중앙에는 비너스 조각상들이 우아하게 서 있으며, 그 뒤로 보이는 푸른 남해 바다와의 조화는 그야말로 그림 같습니다. 이곳은 외도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인생샷’을 남기는 최고의 포토존이니, 아름다운 순간을 꼭 사진으로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다채로운 꽃들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합니다. -
천국의 계단
비너스 가든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길이 나옵니다. 이름처럼 하늘과 바다를 향해 뻗어있는 듯한 이 계단은 양옆으로 화사한 꽃들이 만발하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계단 꼭대기에 서서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마치 천국으로 향하는 길목에 서 있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파노라마 전망대 & 리스 하우스
섬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파노라마 전망대는 외도의 전경과 함께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잠시 숨을 고르기 좋습니다. 바로 옆에는 외도 설립자의 사저였던 ‘리스 하우스’가 있으며, 현재는 이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기념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외도가 품고 있는 깊은 역사와 정성을 느껴보세요.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
외도에서의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미리 알고 가면 아쉬움 없이 섬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가장 중요한 것은 편안한 신발입니다. 섬 전체가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하이힐이나 불편한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람선 운항 시간과 날씨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해상 날씨에 따라 유람선 출항이 취소될 수 있으니, 여행 당일 아침에도 운항 여부를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섬 내에는 쓰레기통이 없으며, 외부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니(물 제외) 이 점도 꼭 기억해 주세요.
외도 보타니아는 단순히 아름다운 정원을 넘어, 한 부부의 꿈과 땀이 만들어낸 기적의 공간입니다. 정성껏 가꿔진 나무 한 그루, 꽃 한 송이에서 그들의 열정을 느끼며 걷다 보면, 단순한 관광 이상의 깊은 감동과 힐링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해금강유람선터미널에서 시작된 여러분의 낭만 여행이 외도 보타니아에서 가장 찬란하게 피어나길 바랍니다.
터미널 주변 맛집 추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름다운 해금강을 눈에 담기 전후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는 것은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푸른 남해 바다를 품은 거제도는 그야말로 신선한 해산물의 천국이죠. 해금강유람선터미널 주변에는 승선 전후의 짧은 시간에도 거제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보석 같은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유람선 탑승의 설렘과 함께, 혹은 바다 위에서의 감동을 곱씹으며 즐길 수 있는 맛집 세 곳을 엄선하여 추천해 드립니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터미널 바로 근처에서 미식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니,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곳을 선택해 보세요.
한눈에 보는 추천 맛집 리스트
| 상호명 | 대표 메뉴 | 특징 |
|---|---|---|
| 해금강 회식당 | 해물뚝배기, 멍게비빔밥 | 터미널 바로 앞 최적의 접근성, 든든한 한 끼 식사 |
| 바람의언덕 멍게가 | 멍게코스요리, 멍게전복비빔밥 | 환상적인 오션뷰, 멍게 요리 전문점 |
| 티파니횟집 | 활어회 코스, 물회 | 로맨틱한 분위기, 다도해 풍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회 |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질 맛집 상세 가이드
1. 해금강 회식당: 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든든함
유람선 탑승 시간이 임박했거나, 여행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멀리 가고 싶지 않을 때 최고의 선택지는 바로 ‘해금강 회식당’입니다. 터미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길을 건너기만 하면 도착하는 환상적인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해물뚝배기입니다. 뚝배기 가득 담긴 전복, 가리비,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보글보글 끓는 모습만 봐도 군침이 돕니다.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우려낸 국물 한 숟갈이면 여행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거제에 왔다면 빼놓을 수 없는 멍게비빔밥 역시 별미입니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멍게와 아삭한 채소, 고소한 참기름의 조화는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입니다. 간단하면서도 거제의 맛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식사를 원하신다면 이곳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2. 바람의언덕 멍게가: 바다를 품은 창가에서 즐기는 미식
조금 더 여유롭게,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바람의언덕 멍게가’를 방문해 보세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멍게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거제 남부의 바다 풍경이 음식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줍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멍게 코스 요리입니다. 신선한 멍게 회부터 시작해 멍게전, 멍게 튀김, 그리고 멍게비빔밥으로 마무리되는 코스는 멍게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특히 멍게전복비빔밥은 향긋한 멍게와 오독오독 씹히는 전복의 식감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선사합니다.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식사는 해금강 여행의 낭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연인과의 데이트나 가족과의 특별한 식사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3. 티파니횟집: 낭만 여행의 화룡점정, 오션뷰 횟집
해금강 유람선 여행의 낭만을 식사 시간까지 이어가고 싶다면 ‘티파니횟집’이 정답입니다. 그림 같은 다도해 풍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신선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대표 메뉴인 활어회 코스를 주문하면, 갓 잡은 싱싱한 회는 물론이고 해삼, 멍게, 전복 등 다채로운 해산물과 정갈한 곁들임 반찬(스끼다시)이 푸짐하게 차려집니다. 쫄깃하고 달큰한 회 한 점에 시원한 바닷바람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입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살얼음 육수에 신선한 회와 채소를 듬뿍 넣은 물회 또한 인기 메뉴입니다. 해금강의 절경을 두 눈에 담고, 신선한 회를 입안 가득 즐기는 시간은 이번 여행에서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