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를 보낼 때 가장 먼저 고민되는 박스 사이즈! 1호부터 5호까지, 우체국택배박스규격과 가격을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내 물건에 딱 맞는 박스를 고르는 꿀팁까지 확인해 보세요.
박스 종류 및 사이즈

우체국 택배를 보내기 전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어떤 박스를 사용해야 할까?’ 하는 점입니다. 내용물의 크기와 무게에 딱 맞는 박스를 선택하는 것은 안전한 배송의 첫걸음이자,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우체국에서는 다양한 규격의 표준 박스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택배 박스는 총 6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가장 작은 1호부터 가장 큰 5호까지 있으며, 각 박스는 크기와 가격이 모두 다릅니다. 어떤 물건을 보내느냐에 따라 적절한 박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아래 표를 통해 각 박스의 상세한 규격과 가격을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우체국 택배 박스 규격 및 가격 총정리
| 호수 | 규격 (가로x세로x높이, cm) | 세 변의 합 (cm) | 가격 (원) |
|---|---|---|---|
| 1호 | 22 x 19 x 9 | 50 | 700 |
| 2호 | 27 x 18 x 15 | 60 | 800 |
| 2-1호 | 35 x 25 x 10 | 70 | 900 |
| 3호 | 34 x 25 x 21 | 80 | 1,100 |
| 4호 | 41 x 31 x 28 | 100 | 1,700 |
| 5호 | 48 x 38 x 34 | 120 | 2,300 |
※ 위 가격 정보는 2024년 기준이며, 우체국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상황별 추천 박스 사이즈
표만 봐서는 어떤 박스를 골라야 할지 감이 잘 안 오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주로 어떤 물건을 보낼 때 각 사이즈의 박스가 유용하게 쓰이는지, 상황별 추천 가이드를 알려드릴게요.
-
1호 (22x19x9cm)
가장 작은 사이즈의 박스로, ‘소형’ 물품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액세서리, 화장품 샘플, 작은 문구류, 핸드폰 케이스, 얇은 책 한 권 등을 보내기에 적합합니다. 크기가 작아 앙증맞지만, 생각보다 단단해서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해 줍니다. -
2호 (27x18x15cm)
1호보다는 조금 더 여유 있는 크기입니다. 단행본 서적 2~3권, 머그컵, 소형 전자기기(보조배터리 등), 다이어리 등을 포장하기에 좋습니다. 작은 인형이나 장난감을 선물할 때도 자주 사용되는 인기 사이즈입니다. -
2-1호 (35x25x10cm)
최근에 추가된 규격으로, A4 용지보다 살짝 큰 크기에 높이는 낮은 형태입니다. 납작하고 넓은 물건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죠. 서류 봉투, 납작한 형태의 의류(티셔츠, 얇은 니트), 잡지, 노트북(완충재 포함) 등을 포장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
3호 (34x25x21cm)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국민 박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발 상자, 맨투맨이나 후드티 같은 의류, 여러 권의 책, 중간 크기의 주방용품 등을 담기에 충분한 크기입니다. 웬만한 물건은 3호 박스에 거의 다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
4호 (41x31x28cm)
이제부터는 ‘대형’ 박스에 속합니다. 부피가 큰 겨울 의류(패딩, 코트), 소형 가전제품(드라이기, 믹서기 등), 여러 개의 물건을 한 번에 합포장해야 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김치나 반찬 등을 보낼 때도 넉넉하게 담을 수 있어 유용합니다. -
5호 (48x38x34cm)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가장 큰 사이즈의 박스입니다. 이삿짐 수준의 많은 물건, 부츠나 부피가 큰 신발, 대용량 식료품, 이불 등을 보낼 때 사용됩니다. 크기가 큰 만큼, 너무 무거운 물건을 담으면 박스가 손상될 수 있으니 무게 제한(최대 30kg)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박스 이용 시 참고사항
마지막으로 우체국 박스를 이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우체국 박스 가격은 순수한 포장재 비용이며, 실제 택배 요금은 내용물의 무게와 부피, 그리고 보내는 지역에 따라 별도로 산정됩니다. 박스 값만 내면 택배를 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또한, 모든 우체국이 항상 6가지 종류의 박스를 전부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점의 규모나 재고 상황에 따라 특정 사이즈의 박스가 품절될 수 있습니다. 특히 4호나 5호 같은 대형 박스는 수요가 적어 구비해두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하려는 우체국에 원하는 규격의 박스 재고가 있는지 유선으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확인만으로도 헛걸음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답니다.
호수별 박스 가격 안내

안녕하세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할 때 가장 먼저 궁금해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박스’일 텐데요. 어떤 크기를 사야 내 물건에 딱 맞을지, 가격은 얼마인지 미리 알아두면 우체국에 방문했을 때 허둥대지 않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안내되는 가격은 2024년 상반기 기준 표준 가격이며, 우체국 지점별 재고나 상황에 따라 일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활용해 주세요.
우체국 택배 박스는 총 6가지 규격(1호, 2호, 2-1호, 3호, 4호, 5호)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의 크기와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한눈에 확인하시고, 내 소중한 물건에 가장 적합한 박스를 골라보세요.
| 구분 (호수) | 규격 (cm) (가로x세로x높이) |
세 변의 합 | 가격 (원) |
|---|---|---|---|
| 1호 | 22 x 19 x 9 | 50cm 이하 | 700 |
| 2호 | 27 x 18 x 15 | 60cm 이하 | 800 |
| 2-1호 | 35 x 25 x 10 | 70cm 이하 | 900 |
| 3호 | 34 x 25 x 21 | 80cm 이하 | 1,100 |
| 4호 | 41 x 31 x 28 | 100cm 이하 | 1,700 |
| 5호 | 48 x 38 x 34 | 120cm 이하 | 2,300 |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박스 호수가 커질수록 가격도 함께 올라갑니다. 중요한 점은 박스 가격은 택배비와는 별도라는 사실입니다. 택배비는 박스의 크기(세 변의 합)와 무게, 그리고 배송 지역(동일 지역, 타 지역, 제주)에 따라 최종 결정되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나에게 딱 맞는 박스 선택 가이드
단순히 가격표만 봐서는 어떤 박스를 사야 할지 감이 잘 안 오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 박스 크기별로 어떤 물건을 담기에 적합한지 간단한 예시와 함께 설명해 드릴게요. 무엇보다 내용물이 박스 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알맞은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파손 방지의 지름길입니다.
-
1호, 2호 (소형 물품)
가장 작은 사이즈의 박스들입니다. 1호 박스는 주로 화장품, 작은 액세서리, 스마트폰 케이스, 작은 문구류 등을 포장하기에 좋습니다. 2호는 1호보다 조금 더 여유가 있어 단행본 책 1~2권, 작은 인형, 마스크 한 상자 등을 담기에 적합합니다. 크기가 작아 앙증맞지만,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은 규격입니다. -
2-1호, 3호 (중형 물품 및 의류)
가장 많은 분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사이즈입니다. 2-1호는 높이가 낮고 넓적한 형태라 A4 사이즈 서류나 책, 납작한 형태의 의류(티셔츠, 얇은 니트)를 보내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3호는 부피가 조금 더 있는 맨투맨, 바지, 신발 상자(일부)나 여러 권의 책, 중형 사이즈의 전자기기 등을 포장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4호, 5호 (대형 및 다량 물품)
부피가 크거나 여러 개의 물건을 한 번에 보내야 할 때 유용한 박스입니다. 4호는 두꺼운 겨울 점퍼나 코트, 노트북(완충재 포함), 여러 벌의 옷, 소형 가전제품 등을 담을 수 있는 넉넉한 크기입니다. 5호는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가장 큰 사이즈로, 인형이나 이불, 부츠, 여러 종류의 물건을 합포장해야 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김장 김치를 보내거나 많은 양의 농산물을 보낼 때도 5호 박스가 자주 활용됩니다.
박스를 선택할 때는 보내려는 물건의 크기를 대략적으로 측정한 뒤, 완충재(뽁뽁이, 신문지 등)가 들어갈 공간까지 고려하여 약간 여유 있는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딱 맞는 박스를 고르면 완충재를 넣기 어렵고, 운송 중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여러분도 우체국 박스 전문가가 되셨으니, 자신 있게 방문하여 딱 맞는 박스를 선택해 보세요!
내 물건에 맞는 박스 고르기

우체국에 도착해서 여러 종류의 박스 앞에서 어떤 것을 사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내 소중한 물건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알맞은 박스 고르기’에서 시작됩니다. 박스가 너무 작으면 포장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물건이 훼손될 위험이 있고, 반대로 너무 크면 내부에서 물건이 심하게 흔들려 파손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배송비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장 비용과 배송비를 절약하고 내용물을 안전하게 지키는 스마트한 택배 생활의 핵심, 바로 박스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기준으로 우체국 택배 박스를 선택해야 하는지, 2024년 최신 사이즈별 규격과 가격, 그리고 내 물건에 딱 맞는 박스를 고르는 현명한 선택을 위한 꿀팁까지 아주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것만 알면 앞으로 우체국에서 망설일 필요가 전혀 없을 겁니다!
우체국 택배 박스 규격 및 가격 총정리
먼저, 현재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택배 박스의 종류와 최신 정보를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각 박스의 크기(가로x세로x높이)와 세 변의 합, 그리고 가격을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이 표 하나만 저장해 두셔도 앞으로 박스를 구매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 아래 가격은 표준 가격이며 우체국 지점별로 재고 상황이나 정책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호수 | 규격 (cm) (가로 x 세로 x 높이) |
세 변의 합 (cm) | 가격 (원) |
|---|---|---|---|
| 1호 | 22 x 19 x 9 | 50 | 500 |
| 2호 | 27 x 18 x 15 | 60 | 600 |
| 2-1호 | 35 x 25 x 10 | 70 | 700 |
| 3호 | 34 x 25 x 21 | 80 | 900 |
| 4호 | 41 x 31 x 28 | 100 | 1,300 |
| 5호 | 48 x 38 x 34 | 120 | 1,900 |
택배 요금은 박스의 크기(세 변의 합)와 실제 무게 중 더 높은 값을 기준으로 책정되므로, 불필요하게 큰 박스는 요금 폭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건에 맞는 최적의 박스를 고르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패 없는 박스 선택을 위한 4가지 체크리스트
박스 규격을 확인했다면 이제 내 물건에 어떤 박스가 가장 적합할지 판단하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아래 4가지 체크리스트를 순서대로 따라 해보시면 누구나 전문가처럼 완벽한 박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가장 먼저, 보낼 물건의 실측 사이즈 정확하게 재기
박스를 고르기 전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입니다. 눈대중으로 어림짐작하지 말고, 반드시 줄자를 이용해 보낼 물건의 가로, 세로, 높이를 정확하게 측정해야 합니다. 이 측정값이 박스 선택의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오차가 발생하면 이후 모든 과정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특히 형태가 비정형적인 물건이라면 가장 튀어나온 부분을 기준으로 최대 길이를 재는 것이 안전합니다. -
가장 중요, 완충재가 들어갈 여유 공간(최소 3~5cm) 확보하기
측정한 물건 사이즈에 딱 맞는 박스를 고르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려면 완충재(뽁뽁이, 신문지, 스티로폼 등)를 채울 공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각 면(상하좌우, 앞뒤)에 최소 3cm에서 5cm 정도의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물건의 크기가 20x15x10cm라면 22x19x9cm인 1호 박스는 비좁거나 완충재를 넣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27x18x15cm인 2호 박스를 선택하여 남는 공간을 완충재로 꼼꼼하게 채워주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
물건의 무게와 형태 꼼꼼히 고려하기
모든 물건이 정육면체 모양은 아니죠. 보낼 물건의 특성을 고려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책이나 의류처럼 부피는 크지만 높이가 낮은 물건이라면, 일반적인 정사각형 형태의 박스보다는 2-1호(35x25x10cm)처럼 넓고 납작한 박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용물이 박스 안에서 불필요하게 움직이는 것을 최소화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보낼 때는 박스가 무게를 견딜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우체국 박스는 기본적으로 튼튼하지만, 너무 무거운 물건(10kg 이상)을 작은 박스에 눌러 담으면 박스 하단이 터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최종 관문, 우편 요금 규정 미리 확인하기
박스 선택은 최종 배송 요금과 직결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우체국 택배 요금은 무게와 부피(박스 크기) 중 더 높은 쪽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따라서 가볍지만 부피가 큰 물건을 보낼 때 지나치게 큰 박스를 사용하면 ‘부피 무게’가 적용되어 요금이 예상보다 훨씬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소포의 경우 박스의 세 변(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60cm 이내, 한 변의 최대 길이는 100cm 이내여야 하며 무게는 30kg을 초과할 수 없다는 규정도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내 소중한 물건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물건 크기보다 여유 있는 박스를 선택하고, 빈 공간을 완충재로 꼼꼼히 채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원칙만 기억하셔도 택배 파손의 위험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와 팁을 잘 활용하셔서 앞으로는 더욱 스마트하고 경제적인 우체국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택배 포장 시 주의사항

정성껏 준비한 물건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우체국 택배 박스 규격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포장’에 신경 쓸 차례입니다.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이나 파손, 변질로부터 내용물을 지키는 것은 모두 이 포장 단계에 달려있기 때문이죠. 꼼꼼한 포장은 내용물의 가치를 지키고, 안전한 배송을 약속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입니다. 단순히 상자에 물건을 넣고 테이프로 붙이는 것을 넘어, 몇 가지 중요한 원칙과 주의사항을 숙지한다면 누구나 ‘포장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안전한 택배 배송을 위한 포장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용물을 완벽하게 보호하는 기본 포장 원칙
어떤 물건을 보내든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포장 원칙이 있습니다. 이 원칙들만 잘 따라 해도 배송 사고의 위험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
견고하고 새로운 박스 사용하기
한 번 사용했던 박스는 내구성이 떨어져 쉽게 찢어지거나 찌그러질 수 있습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보낼 때는 반드시 새 박스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규격 박스는 두껍고 튼튼하여 내용물을 보호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박스 크기는 내용물에 비해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것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
내부 빈 공간 채우기
박스 내부에 빈 공간이 있으면 배송 중 물건이 흔들리면서 파손될 위험이 매우 커집니다. 에어캡(뽁뽁이), 신문지, 스티로폼, 완충재 등을 이용해 박스 내부의 빈틈을 꼼꼼하게 채워주세요. 박스를 가볍게 흔들었을 때 내용물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
튼튼하게 밀봉하기
포장의 마무리는 밀봉입니다. 일반적인 사무용 테이프가 아닌, 접착력이 강한 박스 포장용 테이프를 사용해야 합니다. 박스의 위아래가 만나는 부분은 물론, 모든 모서리와 이음새를 H자 모양(혹은 # 모양)으로 여러 번 감싸듯 붙여주면 운송 중 박스가 터지거나 열리는 것을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물품별 맞춤 포장 방법
모든 물건을 똑같은 방법으로 포장할 수는 없습니다. 내용물의 특성에 따라 조금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물품들의 맞춤 포장 방법을 소개합니다.
-
유리, 도자기 등 파손되기 쉬운 물품
물품 하나하나를 에어캡으로 3~4겹 이상 두껍게 감싸줍니다. 접시나 그릇처럼 여러 개를 한 박스에 넣을 경우, 각 물품 사이에 반드시 완충재를 넣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후 넉넉한 크기의 박스에 넣고, 박스와 물품 사이의 모든 공간을 완충재로 채워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명 ‘박스 인 박스(Box in Box)’라 불리는 이중 포장 방법을 사용하면 더욱 안전합니다. -
화장품, 샴푸 등 액체류 및 식품류
액체류는 배송 중 새어 나올 경우 다른 택배물까지 오염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뚜껑 부분을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하고, 제품 전체를 비닐이나 지퍼백으로 한번 감싸 밀봉해주세요. 김치나 반찬 같은 식품을 보낼 때는 전용 비닐이나 용기를 사용해 2중, 3중으로 포장하여 냄새나 국물이 새지 않도록 완벽하게 차단해야 합니다. -
노트북, 카메라 등 고가의 전자제품
전자제품은 충격과 습기에 매우 취약합니다. 가급적 구매 시 제공된 원래의 제품 박스와 스티로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원래의 포장재가 없다면, 정전기 방지 에어캡으로 제품을 감싼 후 외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두꺼운 완충재로 사방을 감싸주어야 합니다. 또한, 고가품의 경우 ‘안심소포(보험등기)’ 서비스를 이용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접수 불가 품목
우체국 택배는 고객의 안전과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일부 품목의 접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꼼꼼하게 포장했더라도 아래에 해당하는 물품은 접수가 거절되니, 보내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금지 품목이나 품목별 포장 방법을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배송이 거절되거나 사고 발생 시 보상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분류 | 상세 품목 예시 | 사유 |
|---|---|---|
| 현금/귀중품 | 현금, 수표, 어음, 유가증권, 신용카드, 순금, 보석 등 | 분실 및 도난 시 가치 증명이 어렵고, 보상이 불가함 |
| 위험물 | 라이터, 부탄가스, 스프레이, 폭죽, 리튬 배터리, 페인트 등 | 운송 중 폭발, 화재의 위험이 매우 높음 |
| 변질/부패 우려 품목 | 포장되지 않은 생선, 쉽게 상하는 음식, 부패된 물품 등 | 악취 및 오염으로 다른 우편물에 피해를 줄 수 있음 |
| 기타 | 살아있는 동·식물, 마약류, 총포·도검류, 불법 유통물 등 | 관련 법령에 따라 우편물로 발송이 금지됨 |
이 외에도 규격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크거나 무거운 물품, 포장이 불량하여 내용물을 식별할 수 없는 경우 등도 접수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보다 상세한 금지 품목 리스트가 궁금하다면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