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직구 후 내 소중한 택배는 어디쯤 왔을까요? 복잡해 보이는 일본 EMS 배송조회, 더 이상 헤매지 마세요! 조회 방법부터 통관 현황 확인, 자주 묻는 질문까지 한 번에 총정리해 드립니다. 5분만 투자하면 배송 스트레스 끝!
초간단 EMS 조회 방법

일본으로 보낸 EMS, 혹은 일본에서 오는 EMS 소포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신가요? ‘내 소중한 택배가 지금 어디쯤 오고 있을까?’, ‘혹시 분실된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은 이제 그만! 가장 중요한 것은 13자리의 EMS 등기번호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번호 하나만 있으면 터치 몇 번, 클릭 몇 번으로 내 소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마치 택배 기사님과 함께 이동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죠. 지금부터 누가 따라 해도 5분 안에 끝낼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EMS 조회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복잡한 과정은 모두 뺐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따라오세요!
🚀 EMS 배송조회, 3단계로 끝내기
EMS 배송조회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이든 컴퓨터든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죠. 아래 3단계 절차만 기억하시면 앞으로 국제우편 조회는 식은 죽 먹기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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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13자리 등기번호 확인하기
모든 국제우편물에는 고유의 식별 번호가 부여됩니다. 이것이 바로 ‘등기번호’ 또는 ‘우편물번호’라고 불리는 13자리 숫자와 영문의 조합입니다. 이 번호가 없다면 조회가 불가능하니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합니다. 보통 우체국에서 EMS를 접수하면 받는 영수증에 큼지막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만약 물건을 받는 입장이라면 발송인(판매자 등)에게 등기번호를 꼭 요청해서 받아두세요. 등기번호는 보통 ‘EE123456789KR’ 와 같이 ‘알파벳 2개 + 숫자 9개 + 국가코드 2자리’ 형태로 구성됩니다. 한국에서 출발했다면 KR, 일본에서 출발했다면 JP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2단계: 조회 사이트 접속하기 (한국 vs 일본)
등기번호를 준비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조회를 시작할 차례입니다. 조회는 크게 두 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한국 우체국’과 ‘일본 우편(日本郵便)’ 사이트입니다. 어느 쪽에서 조회해도 대부분의 과정은 동일하게 나타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발송 국가의 우체국 사이트에서 먼저 조회하고, 화물이 상대 국가에 도착한 후에는 도착 국가의 우체국 사이트에서 조회하면 가장 정확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일본으로 보냈다면 처음엔 우체국 EMS 조회 페이지에서, 소포가 일본에 도착한 시점부터는 일본 우편 사이트에서 조회하면 현지 배송 상황을 더 빠르고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편의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국 우체국 국제우편 조회 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는 버튼을 아래에 준비했습니다. -
3단계: 등기번호 입력 후 상태 확인하기
조회 사이트에 접속했다면,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우편물번호’ 또는 ‘등기번호’를 입력하는 칸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여기에 준비해둔 13자리 등기번호를 하이픈(-) 없이 그대로 입력하거나 복사-붙여넣기 한 후, ‘조회’ 버튼을 클릭하세요. 잠시 후, 접수부터 배달 완료까지 내 소포의 전체 이동 경로가 시간 순서대로 상세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제 내 소포가 어디쯤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알쏭달쏭 배송 상태, 완벽 정리!
조회를 했는데 ‘교환국 도착’, ‘통관 및 심사’ 등 낯선 용어 때문에 당황하셨나요? 걱정 마세요. 자주 보이는 핵심적인 배송 상태 용어들의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드릴게요. 이것만 알아두면 배송 현황을 200%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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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Acceptance)
발송인이 우체국에 소포를 정상적으로 맡겼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단계죠. -
발송준비 / 국제우편물류센터(IMC) 도착
전국의 우체국에서 모인 국제우편물들이 해외로 떠나기 위해 인천공항 근처에 위치한 국제우편물류센터로 모이는 과정입니다. 이곳에서 항공기에 실리기 전 분류 및 포장 작업을 거칩니다. -
항공기 출발 / 운송사 인수
내 소포가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목적지인 일본으로 출발했다는 뜻입니다! 가장 설레는 순간 중 하나죠. -
교환국 도착 (Arrival at Office of Exchange)
소포가 상대 국가(일본)의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해당 국가 우체국(일본 우편)에 인계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부터는 일본 내 배송 프로세스가 시작됩니다. -
통관 및 심사 (Customs Clearance)
세관에서 소포 안의 내용물이 무엇인지, 금지된 품목은 없는지, 세금을 부과해야 하는지 등을 검사하는 단계입니다. 대부분의 개인 소포는 문제없이 빠르게 통과되지만, 경우에 따라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배달준비 / 배달지로 발송
모든 통관 절차를 마치고, 최종 목적지로 소포를 배달하기 위해 지역 우체국으로 이동 중이거나, 집배원님이 배달을 위해 소포를 챙겼다는 신호입니다. -
배달완료 (Delivered)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수취인에게 소포가 안전하게 전달되었다는 최종 단계입니다. 이제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이제 일본 EMS 배송조회, 정말 어렵지 않죠? 알려드린 방법과 팁을 활용해서 소중한 내 소포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 스마트하게 확인해 보세요!
배송 단계별 용어 정리

일본에서 발송한 내 소중한 택배, 지금 어디쯤 오고 있는지 궁금한데 막상 배송조회를 해보면 ‘引受’, ‘国際交換局から発送’ 등 낯선 일본어와 전문 용어 때문에 답답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마치 암호 해독처럼 느껴졌던 EMS 배송 용어들을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이제 각 단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마음 편히 기다리세요!
배송 과정은 크게 일본 현지 접수 및 이동 → 국제 발송 → 한국 도착 및 통관 → 국내 배송의 단계로 나뉩니다. 각 단계별로 어떤 용어들이 사용되는지 아래 표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단계 | 조회 용어 | 상세 설명 |
|---|---|---|
| 1. 일본 현지 접수 | 引受 (인수) | 일본 현지 우체국에서 판매자 또는 발송인이 EMS 물품을 처음으로 접수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의 ‘접수’와 동일한 의미로, 이제 막 배송 여정이 시작되었음을 뜻합니다. 보통 접수한 우체국의 지역명이 함께 표시됩니다. (예: TOKYO, 100-8799) |
| 2. 일본 내 이동 및 발송 준비 |
中継 (중계) | 접수된 우체국에서 해당 지역의 물류센터나 국제우편물류센터로 이동하는 과정입니다. 여러 개의 중계 지점을 거칠 수 있으며, 택배가 한국으로 발송되기 위해 차근차근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 国際交換局に到着 (국제교환국 도착) | 해외로 발송될 우편물이 모이는 일본의 국제교환국(공항 또는 항만)에 도착했다는 뜻입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국제공항에 위치한 교환국 중 하나에 도착하게 되며, 이곳에서 비행기에 실리기 전 최종 분류 및 포장 작업을 거칩니다. | |
| 3. 국제 발송 | 国際交換局から発送 (국제교환국에서 발송) | 드디어 기다리던 단계입니다! 국제교환국에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한국행 비행기나 선박에 실려 출발했다는 의미입니다. `国際交換局から発送` 메시지가 확인되면, 이제 비행기에 실려 한국으로 오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신호입니다. 보통 이 단계부터 한국에 도착하기까지는 1~2일 정도 소요됩니다. |
| 4. 한국 도착 및 세관 통관 |
교환국 도착 (Arrival at the office of exchange) | 물품이 대한민국에 도착하여 인천국제공항(KRINC)과 같은 국내 국제교환국에 인계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부터는 국내 우체국 EMS 조회 시스템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통관검사대기 / 통관 및 심사 | 국제교환국에 도착한 모든 물품은 세관을 거쳐야 합니다. 이 단계는 세관에서 수입 신고된 물품을 검사하고 관세 부과 여부 등을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대부분의 개인 물품은 별문제 없이 빠르게 통과되지만, 물품 가액이 면세 한도(미화 150달러)를 초과하거나 의심스러운 물품이 포함된 경우 정밀 검사를 위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 |
| 통관/적하목록심사완료 | 까다로운 세관 검사가 무사히 끝났다는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이제 국내 배송을 위해 우체국 물류센터로 이동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만약 이 단계에서 유독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면 관세 발생, 통관 불가 품목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
| 5. 국내 배송 | 배달준비 | 통관이 완료된 물품이 수취인의 주소지를 담당하는 지역 우체국(집중국)으로 전달되어 배달을 준비하는 상태입니다. 보통 이 메시지가 오전에 확인되면 당일 오후에 받아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 배달출발 | 담당 집배원님이 내 택배를 가지고 배달을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거의 다 왔다는 뜻이죠! 집배원님의 연락처나 배송 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으니, 이제 곧 만나볼 수 있습니다. | |
| 6. 배송 완료 | 배달완료 / 배달성공 | 길고 긴 기다림의 끝! 물품이 최종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여 수취인에게 전달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제 즐겁게 택배를 개봉할 시간입니다. |
이제 일본 EMS 배송조회 화면의 모든 단계를 이해하셨나요? 용어만 정확히 알아도 내 택배가 어디쯤 있는지, 어떤 절차를 밟고 있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훨씬 덜 불안하답니다. 혹시 지금 바로 조회해보고 싶은 EMS 송장번호가 있다면 아래 버튼을 통해 바로 확인해 보세요!
통관 절차, 이것만 알면 끝!

일본에서 EMS를 통해 보낸 소중한 내 택배! 배송조회를 하다 보면 ‘교환국 도착’ 이후 ‘통관’이라는 낯선 단계를 마주하게 됩니다. “통관이 뭐지?”, “혹시 세금을 내야 하나?”, “얼마나 걸릴까?” 등등 온갖 걱정이 들기 시작하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일본 EMS의 통관 절차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명료합니다. 복잡해 보이는 용어들 때문에 지레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사실! 지금부터 통관 절차의 모든 것을 단계별로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 테니, 차근차근 따라와 보세요. 이 글만 읽으시면 앞으로 일본 직구나 EMS 이용 시 통관 단계에서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거예요.
EMS 통관, 4단계로 완벽 정리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모든 해외 우편물은 관세법에 따라 세관의 통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는 국가의 안전을 지키고, 올바른 세금을 징수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EMS 역시 예외는 아니죠. 통관 절차는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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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국제우편물류센터 도착 및 세관 제출
일본에서 출발한 EMS가 한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인천공항 국제우편물류센터(또는 부산항)로 옮겨집니다. 이곳에서 우체국은 모든 국제우편물의 정보를 세관에 제출하는 ‘통관목록 제출’ 절차를 진행합니다. EMS 배송조회 시 ‘교환국 도착’ 또는 ‘발송교환국 도착’ 상태가 바로 이 단계에 해당합니다. 내 택배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밟고, 세관 심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는 신호죠. 이때부터 본격적인 통관 절차가 시작됩니다. 아직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순조롭게 진행되는 초기 단계이므로 안심하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
2단계: 통관 목록 심사 (서류 검사)
세관에서는 우체국이 제출한 통관 목록을 바탕으로 서류 심사를 시작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바로 EMS를 보낼 때 작성했던 ‘세관신고서(CN22/23)’입니다. 세관원은 신고서에 적힌 물품의 종류, 수량, 가격,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정보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개인 우편물은 신속하게 처리됩니다. 미화 150달러 이하, 자가사용 목적으로 인정되는 개인 물품은 별도의 수입신고 없이 목록통관으로 빠르게 처리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친구가 보내준 작은 선물이나, 150달러 이하로 구매한 개인 물품 등은 이 단계에서 별다른 절차 없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물품 가격이 애매하거나 신고 내용이 불분명하다고 판단될 경우, 세관원이 직접 포장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하는 ‘현품 검사’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
3단계: 세금 부과 또는 면세 결정 (과세/면세)
서류 심사 및 현품 검사를 통해 해당 우편물에 세금을 부과할지(과세), 아니면 면제할지(면세)를 최종 결정합니다.- 면세 통관: 물품 가격이 미화 150달러 이하이고, 금지 품목이 아니며, 자가 사용이 명백한 경우 ‘면세’로 결정됩니다. 세금 없이 바로 통관이 완료되며, 국내 배송을 위해 우체국으로 인계됩니다. 대부분의 EMS 개인 우편물은 이 경로를 따릅니다.
- 과세 통관: 물품 가격이 미화 150달러를 초과하는 경우, 관세 및 부가세 등 관련 세금이 부과됩니다. 세금이 결정되면 관세청(또는 관세사)에서 수취인에게 문자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국제우편물 통관 안내’를 발송합니다. 안내에 따라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등을 이용해 지정된 계좌로 세금을 납부하면 됩니다. 세금 납부가 확인되어야만 물품이 세관에서 반출될 수 있습니다.
만약 신고 내용이 부정확하거나 금지/제한 품목이 포함된 경우 ‘통관 보류’ 상태가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취인에게 소명 자료를 요청하는 연락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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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통관 완료 및 국내 배송 시작
면세로 결정되었거나, 부과된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면 드디어 ‘통관 완료’가 됩니다. 통관이 완료된 EMS는 세관에서 반출되어 다시 우체국으로 인계됩니다. 이후부터는 우리가 흔히 아는 국내 택배 배송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배송조회 화면에서는 ‘통관 및 분류’, ‘배달 준비’ 등의 상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보통 통관 완료 후 1~2일 내에 집으로 배달됩니다. 이제 문 앞에서 택배 아저씨를 기다리는 설레는 일만 남은 셈이죠!
이처럼 통관 절차는 정해진 기준과 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내 EMS가 현재 어느 단계에 있는지, 더 상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조회해 볼 수도 있습니다.
통관 지연을 막는 2가지 핵심 꿀팁
대부분의 EMS는 문제없이 통관되지만, 몇 가지 사항을 미리 알아두면 불필요한 지연이나 과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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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신고서는 최대한 정확하고 상세하게!
일본에서 물건을 보낼 때 세관 신고서에 품명과 가격을 대충 적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Clothes(의류)’ 보다는 ‘Cotton T-shirts(면 티셔츠)’, ‘Gift(선물)’ 보다는 ‘Book(책)’, ‘Snack(과자)’ 등으로 품목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 역시 실제 가치보다 너무 낮게 적으면 허위 신고로 의심받아 현품 검사 대상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정확한 기재와 합산과세 주의, 이 두 가지만 기억해도 불필요한 통관 지연을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
‘합산 과세’ 규정을 이해하세요!
‘합산 과세’는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만약 서로 다른 날짜에 주문한 두 개의 물품(각각 100달러)이 우연히 같은 날 한국에 도착하여 통관이 진행될 경우, 두 물품의 가격을 합산한 200달러를 기준으로 과세 여부를 판단합니다. 즉, 각각은 면세 한도인 150달러 이하였지만, 합산 금액이 150달러를 초과했기 때문에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건의 해외 직구를 이용할 때는 물품이 한국에 도착하는 날짜가 겹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일본 EMS 배송조회에 대해 알아보다 보면 비슷한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배송 기간부터 세관 통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방법까지,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을 모아 속 시원하게 답변해 드립니다. 아래 내용을 천천히 읽어보시면 대부분의 궁금증이 해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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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MS 배송, 보통 며칠 정도 걸리나요?
일본 우체국(Japan Post)에서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EMS 배송 소요 기간은 통상 2~4 영업일입니다. 하지만 이는 서류 기준이며, 우리가 주로 보내는 ‘상품’의 경우 세관 통관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실제로는 조금 더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경험상 평균적으로 발송 후 3~7일 이내에 수령하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현지 공휴일, 연말연시와 같은 특수 시즌, 항공편 스케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세관 통관’ 과정에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우편물류센터’나 ‘교환국’에 도착한 후 통관 절차에 들어가면 물량이 많은 시기에는 하루 이틀 정도 더 지체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너무 조급해하기보다는 배송조회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며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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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조회 상태가 며칠째 멈춰있는데, 분실된 건가요?
가장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배송조회 상태가 ‘발송교환국 도착’ 혹은 국내로 넘어와 ‘국제우편물류센터’에 도착한 상태에서 며칠간 업데이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단계에서의 지연은 매우 흔하며 대부분 정상적인 통관 절차를 밟고 있는 과정입니다.이곳에서 모든 국제 우편물은 X-ray 검사, 무작위 개봉 검사 등 세관 검사를 거치게 됩니다. 동시에 수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처리되기 때문에 내 소포의 차례가 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금지 품목이 의심되거나 가격 정보가 불분명한 경우 정밀 검사 대상으로 분류되어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보통 2~3일 정도의 지연은 흔한 일이니, 일주일 이상 아무런 변동이 없다면 그때 발송인(일본의 판매자 또는 지인)을 통해 일본 우체국 측에 문의를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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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는 얼마부터, 어떻게 내나요?
일본에서 오는 모든 소포는 세관의 통관 절차를 거치며, 이때 물품 가격에 따라 관세(정확히는 관세 및 부가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개인이 자가 사용 목적으로 받는 물품의 경우, 물품 가격이 미화 150달러 이하일 경우 면세 혜택을 받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물품 가격’에 현지 배송비, 세금, 국제 배송비까지 모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물건값만 149달러에 맞춰 구매했더라도 배송비를 포함한 총 결제 금액이 150달러를 넘어가면 과세 대상이 됩니다.
만약 150달러를 초과하면 과세 대상이 되며, 수취인의 휴대폰 번호로 관세 납부 안내 문자(카카오톡 알림 등)가 발송됩니다. 안내에 따라 인터넷 뱅킹, 모바일 앱(카드로택스 등) 또는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고지된 세금을 납부하면 즉시 통관 절차가 재개되어 국내 배송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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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와 EMS 프리미엄(UPS)은 무엇이 다른가요?
가끔 EMS와 EMS 프리미엄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서비스는 배송 주체와 방식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EMS: 일본 우체국(Japan Post)과 대한민국 우체국(Korea Post) 간의 협력을 통해 배송되는 만국우편연합(UPU) 서비스입니다. 국가의 공공 우편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고 안정적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EMS’가 바로 이것입니다.
- EMS 프리미엄: 일본 우체국이 국제 특송 전문업체인 UPS와 제휴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우체국이 접수만 대행하고 실제 국제 배송과 통관, 최종 배달은 모두 UPS가 담당합니다. 따라서 배송 속도가 훨씬 빠르고, 추적 정보가 더 상세하며, 통관 절차도 UPS가 전문적으로 대행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비용은 일반 EMS보다 훨씬 비쌉니다.
간단히 말해, 비용이 중요하면 일반 EMS, 속도와 안정성이 최우선이라면 EMS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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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가 분실되거나 파손된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국제 배송 과정에서 드물게 분실이나 파손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장 중요한 원칙은 ‘모든 절차는 발송인이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EMS는 기본적으로 손해배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수취인(한국의 나)이 한국 우체국에 문의해도 접수가 불가능하며, 반드시 발송인(일본의 보낸 사람)이 최초에 EMS를 접수했던 일본 우체국에 가서 사고 접수(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합니다. 이때 EMS 접수 영수증, 내용물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구매 영수증, 파손된 경우 상태를 보여주는 사진 등이 필요합니다. 분실이나 파손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일본에 있는 발송인에게 연락하여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