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 1분 만에 확인!

2025년 국가 건강검진, 내가 대상자인지 궁금하신가요? 출생연도별 대상자 기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앱을 통한 초간단 조회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분만 투자해서 놓치기 쉬운 건강검진 혜택 꼭 챙기세요!

2025년 검진 대상자 기준

2025년 검진 대상자 기준

매년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올해 내가 건강검진 대상자인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가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매우 중요한 제도입니다. 특히 2025년은 새로운 한 해를 건강하게 시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죠.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크게 ‘일반 건강검진’‘국가 암검진’으로 나뉘며, 각각의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내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어떤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2025년 건강검진 대상자 선정 기준을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

일반 건강검진은 가장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상자 선정의 핵심은 바로 ‘출생연도’‘가입 자격’입니다.

  • 가입 자격에 따른 대상자

    1. 지역가입자: 세대주 및 만 20세 이상 세대원 중 홀수년도 출생자
    2. 직장가입자: 모든 직장가입자 (단, 비사무직은 매년, 사무직은 2년에 1회)
    3. 직장 피부양자: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4. 의료급여 수급권자: 만 19세 ~ 만 64세 세대주 및 세대원 중 홀수년도 출생자
  • 핵심 기준: 2년 주기 홀짝제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은 2년마다 한 번씩 검진을 받는 ‘홀짝제’입니다. 2025년은 홀수년도이므로,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 3, 5, 7, 9인 분들이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입니다. 예를 들어, 1985년생, 1991년생, 1993년생 등이 해당됩니다.

    단, 중요한 예외가 있습니다. 직장가입자 중 현장직, 생산직 등 비사무직 근로자는 업무 특성상 건강 위험에 더 자주 노출될 수 있어 매년 검진 대상자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비사무직이라면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2025년에도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2. 국가 암검진 대상자

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병인 만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가 암검진은 일반 건강검진과 별개로, 암 종류별 특성과 발병 위험이 높은 연령대를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따라서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암검진 대상자에는 해당될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일반검진과 암검진은 대상자 선정 기준과 주기가 다르므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각 암검진의 구체적인 기준은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검진 종류 대상 연령 검진 주기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2년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 1년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2년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2년
간암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연 2회)
폐암 만 54세~74세 고위험군 2년

간암 고위험군: 간경변증,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양성,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폐암 고위험군: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와 폐암 검진의 필요성이 높아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사람

검진 대상자 확인 시 참고사항

연령 기준은 해당 연도에 그 나이에 도달하는 모든 사람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2025년에 만 40세가 되는 1985년생이라면 위암, 유방암(여성) 검진 대상이 됩니다. 또한, 2년 주기의 암검진(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역시 일반검진과 마찬가지로 홀짝제를 따르므로, 2025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대장암(1년)과 간암(6개월)은 주기가 달라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매년 또는 반기마다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초간단 대상자 조회 방법

초간단 대상자 조회 방법

2025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매년 대상자 기준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나도 올해 대상이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하기보다는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특히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주요 대상이지만, 작년에 검진을 놓친 짝수년도 출생자도 공단에 추가 등록을 요청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나 간편인증(카카오, 네이버, PASS 등)을 미리 준비하시면 1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PC와 모바일, 전화로 가장 빠르고 쉽게 조회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조회하기 (PC)

가장 대표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컴퓨터 앞에 계시다면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해보세요. 몇 번의 클릭만으로 모든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1.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접속
    포털 사이트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직접 입력하여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양한 메뉴가 보이는데, 여기서 ‘건강iN’ 메뉴를 찾아야 합니다. 보통 홈페이지 상단 주요 메뉴에 위치해 있습니다.
  2. 로그인 진행
    개인정보가 필요한 서비스이므로 로그인이 필수입니다. 로그인 버튼을 누르면 공동·금융인증서, 간편인증 등 다양한 본인인증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복잡하게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네이버, PASS앱 등을 이용한 간편인증으로도 10초 만에 로그인이 가능하니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세요.
  3. 검진 대상 조회 메뉴 선택
    로그인을 완료했다면, 상단 메뉴에서 [건강iN] > [나의건강관리] > [검진정보] > [검진대상조회] 순서로 메뉴를 클릭합니다. 메뉴 경로가 복잡하게 느껴지신다면, 로그인 후 보이는 메인 화면에서 ‘검진 대상 조회’나 비슷한 이름의 바로가기 아이콘을 클릭하셔도 됩니다.
  4. 결과 확인
    메뉴를 클릭하는 즉시 2025년에 본인이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 종류(일반건강검진, 암검진 등)가 목록으로 나타납니다. 각 검진 항목별로 ‘대상’ 또는 ‘비대상’ 여부가 명확하게 표시되며, 만약 암검진 대상자라면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구체적인 검진 항목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The건강보험 앱에서 조회하기 (모바일)

PC를 켜기 번거롭다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The건강보험’ 앱은 공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식 앱으로, 건강검진 조회 외에도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설치해두면 매우 유용합니다.

  1. ‘The건강보험’ 앱 설치 및 실행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The건강보험’을 검색하여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합니다. 설치 후 앱을 실행해주세요.
  2. 로그인 및 본인인증
    앱에서도 PC와 동일하게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공동·금융인증서, 간편인증, 지문인증 등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로그인 방식을 지원합니다. 가장 편한 방법으로 본인인증을 완료해주세요.
  3. 전체 메뉴에서 검진 대상 조회 찾기
    로그인 후 앱 메인 화면 하단의 [전체메뉴] 아이콘을 터치합니다. 펼쳐진 메뉴 중에서 [건강iN] 카테고리를 찾아 누른 뒤, 하위 메뉴에 있는 [검진 대상 조회]를 선택하면 됩니다.
  4. 검진 내역 확인
    PC와 마찬가지로 올해 받아야 할 검진 항목과 대상 여부가 상세하게 표시됩니다. 2025년도 건강검진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주요 대상이지만, 작년에 받지 못한 짝수년도 출생자도 공단에 추가 신청을 통해 검진받을 수 있으니 비대상으로 나오더라도 고객센터(1577-1000)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센터를 통한 조회 (전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는 전문 상담사가 친절하게 안내해주므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주저 말고 전화를 이용해 보세요.

  1.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전화
    스마트폰이나 일반 전화로 1577-1000번을 누릅니다. 통화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연결이 지연될 수 있으니 비교적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ARS 음성 안내에 따라 번호 선택
    음성 안내에 따라 ‘건강검진’ 관련 메뉴의 번호를 누릅니다. ARS 메뉴는 주기적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안내를 잘 듣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건강검진 문의’ 또는 ‘검진 대상자 확인’과 같은 안내가 나옵니다.
  3. 상담사 연결 및 본인 확인
    상담사와 연결되면 본인 확인을 위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요청받게 됩니다.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미리 준비해두시면 더욱 원활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본인 확인이 완료되면 상담사가 2025년 건강검진 대상 여부와 검진 항목을 친절하게 안내해 줄 것입니다.

나이별 필수 검사 항목

나이별 필수 검사 항목

2025년 국가건강검진, ‘나는 어떤 검사를 받게 될까?’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국가건강검진은 생애주기에 맞춰 꼭 필요한 검사들을 선별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연령과 성별에 따라 검사 항목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검사가 무엇인지 미리 알아두고 꼼꼼히 챙겨서 건강한 한 해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국가건강검진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검사 항목이 달라지므로, 본인에게 해당하는 항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2025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로 꼭 받아야 할 필수 검사 항목들을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공통적으로 시행되는 기본 검사

우선 연령과 관계없이 20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2년 주기로 공통 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 검사는 우리 몸의 기본적인 상태를 점검하여 질병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항목으로는 신장, 체중, 허리둘레, 시력, 청력 측정을 통한 신체 계측, 혈압 및 맥박 측정, 공복혈당, 혈색소, 간기능(AST, ALT, 감마지티피), 신장기능(크레아티닌), 요단백 등을 확인하는 혈액 및 소변 검사, 그리고 폐결핵이나 흉부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흉부 방사선 촬영(X-ray)이 포함됩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검사는 남성은 24세 이상, 여성은 40세 이상부터 4년 주기로 시행됩니다. 이러한 기본 검사만으로도 고혈압, 당뇨병, 비만, 빈혈 등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정 연령 도달 시 추가되는 암 검진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6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특정 연령에 도달하면 국가 암 검진이 추가로 시행됩니다. 특히 40대부터는 주요 암 검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므로, 놓치지 않고 꾸준히 받는 것이 암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각 암 검진의 대상 연령과 검사 방법을 확인하고, 해당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위암 검진

    만 40세 이상의 남녀라면 누구나 2년마다 위암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은 위내시경 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수검자가 원할 경우 위장조영검사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내시경은 식도, 위, 십이지장까지 직접 관찰하고 필요시 조직검사까지 가능하여 정확도가 훨씬 높으므로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권장합니다.
  • 대장암 검진

    만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됩니다. 1차적으로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통해 대변에 섞여 나오는 미세한 혈액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2차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번거롭더라도 매년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간암 검진

    만 40세 이상의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1년에 2회(상반기, 하반기) 시행됩니다. 간암 고위험군이란 간경변증,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양성,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를 의미합니다. 검사는 간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를 함께 진행하여 간의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합니다.
  • 유방암 검진

    만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시행합니다. 유방을 압박하여 X선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만져지지 않는 작은 종양이나 미세석회화 등을 발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검사입니다. 검사 시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므로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자궁경부암 검진

    만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검사(Pap smear)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하여 비정상적인 세포 변화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로, 암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인 전암병변을 발견하여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게 합니다. 젊은 여성도 안심하지 말고 검진 대상이라면 꼭 챙겨야 합니다.
  • 폐암 검진

    만 54세부터 만 74세까지의 남녀 중, 흡연력이 30갑년 이상인 폐암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시행됩니다. ’30갑년’이란 하루 평균 흡연 갑 수에 총 흡연 기간(년)을 곱한 값으로, 예를 들어 매일 1갑씩 30년, 또는 매일 2갑씩 15년을 흡연한 경우가 해당됩니다. 검사는 저선량 흉부 CT 촬영을 통해 진행되며, 일반 X-ray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초기 폐암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 외 정신건강 및 기타 검진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국가건강검진에서는 특정 연령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 20, 30, 40, 50, 60, 70세에 해당하는 해에 검진 시 우울증 관련 문진표를 작성하게 되며, 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 연계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만 66세부터는 2년 주기로 인지기능장애(치매) 선별검사가 추가되어 노년기 건강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구강검진이 포함되어 있으니, 모든 검진 항목을 꼼꼼히 확인하고 빠짐없이 받아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검진 전 주의사항 총정리

검진 전 주의사항 총정리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검진 전 준비가 소홀하면, 부정확한 결과로 인해 재검사를 받거나 질병의 신호를 놓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의 소중한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검진을 받는 것만큼이나 그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검진 결과를 위해 검진 전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5년 건강검진을 앞둔 여러분을 위해, 검진 전날부터 당일까지 꼭 알아야 할 필수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총정리해 드립니다.

검진 전날부터 당일까지, 시간대별 체크리스트

정확한 검사를 위해 최소한 검진 전날부터는 생활 습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아래 표를 통해 검진 전날과 당일 아침에 지켜야 할 사항들을 확인하고 빠짐없이 실천해 보세요.

구분 검진 전날 주의사항 검진 당일 주의사항
식사 및 금식 저녁 9시 이전 가벼운 식사: 저녁 식사는 오후 9시 이전에 소화가 잘되는 흰죽, 쌀밥, 두부 등으로 가볍게 마치셔야 합니다. 김치, 나물류, 해조류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나 기름진 육류는 정확한 검사를 방해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이후 철저한 금식: 저녁 식사 후부터는 물을 포함하여 커피, 우유, 주스, 껌, 사탕 등 일체의 음식물 섭취가 금지됩니다.

아침 금식 유지: 검진이 끝날 때까지 금식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위내시경 검사가 예정된 경우, 물 한 모금도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단, 혈압약 복용을 위한 최소량의 물은 가능할 수 있으니 병원 안내에 따르세요.)
음주, 흡연, 운동 최소 2~3일 전부터 금주: 음주는 간 기능 수치(GGT 등)와 혈당, 혈압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결과에 오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

과격한 운동 피하기: 평소 하지 않던 격렬한 운동이나 근력 운동은 근육 효소(CK) 수치를 상승시켜 근육 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 정도는 괜찮지만, 무리한 운동은 삼가세요.

검진 당일 아침 금연: 흡연은 혈압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키고, 위산 분비를 과도하게 만들어 위내시경 검사를 방해합니다. 정확한 혈압 측정과 위 검사를 위해 당일 아침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 복용 중인 약물 확인 및 상담: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반드시 검진 예약 시 병원에 알리고 상담해야 합니다. 특히 항응고제(와파린 등)나 항혈소판제(아스피린, 플라빅스 등)는 내시경 중 조직검사나 용종 제거 시 출혈 위험을 높이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보통 검사 5~7일 전부터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혈압약과 당뇨약: 혈압약은 검진 당일 아침 6시경 최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당뇨약(경구 혈당 강하제)이나 인슐린 주사는 금식으로 인한 저혈당 쇼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검진 당일 아침에는 절대 복용하거나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검진 예약 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복용 중단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기타 준비사항 충분한 수면: 과로나 스트레스는 혈압, 맥박, 혈당 등 검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검진 전날 밤에는 숙면을 취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검진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간편한 복장과 준비물: 채혈, 흉부 X선 촬영 등을 위해 탈의가 쉬운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목걸이, 귀걸이 등 귀금속은 미리 빼두고, 신분증과 (필요시) 대변 채취통을 잊지 말고 챙기세요.

특정 검사 시 추가 주의사항

기본적인 주의사항 외에, 일부 검사는 더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위/대장 내시경이나 여성 검사를 앞두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추가로 확인해 주세요.

  • 대장 내시경 검사
    검사 3일 전부터는 씨 있는 과일(수박, 참외, 포도, 키위 등), 잡곡, 흑미, 깨, 해조류(김, 미역), 섬유질이 많은 채소(김치, 나물류)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 이러한 음식물 찌꺼기는 장벽에 달라붙어 시야를 가리고 작은 용종을 발견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검사 전날에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장 정결제를 안내에 따라 정확한 시간에 모두 복용하여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위 내시경 검사
    위 내부를 직접 관찰하는 검사이므로,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최소 8시간 이상의 철저한 금식이 필수적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흡연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 점막을 자극하여 검사를 방해하고 판독 오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당일 아침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 여성 검진 (자궁경부암, 유방 촬영)
    자궁경부암 검사는 생리 기간을 피해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혈이 세포 샘플과 섞이면 정확한 판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보통 생리 시작일로부터 10~20일 사이가 검사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또한 검사 2~3일 전부터는 질 세척, 질정 사용, 성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유방 촬영술은 유방을 압박하여 촬영하므로 유방이 팽창하고 예민해지는 생리 기간에는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생리가 끝나고 3~5일 후에 검사를 받는 것이 불편함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수유 중인 경우, 반드시 검사 전 의료진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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