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이동 추석, 고향 가는 기차표 예매는 전쟁이죠. 2024년 KTX 추석 예매 일정과 예매 성공 확률을 높이는 꿀팁,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까지 총정리했습니다. 이 글 하나로 편안한 귀성길 준비를 끝내세요.
2024년 예매 일정 확인

민족 대명절 추석, 그리운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길을 가장 빠르고 편안하게 이어주는 KTX. 하지만 ‘추석 KTX 예매’는 매년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이라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합니다. 성공적인 예매의 첫걸음은 바로 ‘정확한 일정’을 숙지하는 것입니다. 언제, 어떤 노선을, 누가 예매할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전략을 세워야만 찰나의 순간에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2024년 코레일이 발표한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을 지금부터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달력에 별표 치고, 알람 설정은 필수입니다!
추석 KTX 승차권 예매 일정표
코레일은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트래픽을 분산시키기 위해 예매 대상을 구분하고, 날짜별로 예매 가능한 노선을 나누어 운영합니다. 아래 표를 통해 본인에게 해당하는 예매 날짜와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 구분 | 예매 일시 | 대상 노선 | 예매 매체 |
|---|---|---|---|
| 경로·장애인 우선 예매 | 2024년 8월 20일 (화) 09:00 ~ 15:00 (6시간) |
전체 노선 | 온라인(PC, 모바일), 전화접수 |
| 전 국민 예매 (1일차) | 2024년 8월 21일 (수) 07:00 ~ 13:00 (6시간) |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경북선 등 | 온라인(PC, 모바일) |
| 전 국민 예매 (2일차) | 2024년 8월 22일 (목) 07:00 ~ 13:00 (6시간) |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선 등 | 온라인(PC, 모바일) |
매년 예매 일정과 세부 내용은 코레일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예매 시작 직전,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 최신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예매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
단순히 날짜만 안다고 해서 예매에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예매 대상 기간부터 결제 기한까지, 놓치면 안 될 중요한 세부 규칙들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꼼꼼히 읽고 숙지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성공적인 예매의 절반은 ‘사전 준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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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대상 기간 확인
이번 추석 명절 예매는 2024년 9월 13일(금)부터 9월 19일(목)까지, 총 7일간 운행하는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의 열차 승차권을 대상으로 합니다. 본인의 귀성 및 귀경 계획이 해당 기간에 포함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1인당 예매 매수 제한
한 사람이 모든 표를 독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구매 가능한 승차권 수량이 제한됩니다.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회에 6매 이내, 왕복 기준(편도 6매 + 편도 6매)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이동할 경우, 인원수에 맞춰 예매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결제 기한 엄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매에 성공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정해진 기간 내에 결제를 완료해야만 최종적으로 승차권이 발권됩니다. 이번 추석 예매의 결제 기한은 8월 22일(목) 15:00부터 8월 25일(일) 24:00까지입니다. 예매 후 정해진 기간 내에 결제하지 않으면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되니 반드시 기한을 지켜야 합니다. -
예매 실패 시, 잔여석 판매를 노리자
아쉽게도 예매 기간 내에 표를 구하지 못했거나, 결제 기간을 놓쳐 예약이 취소된 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잔여석은 8월 22일(목) 15:00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톡 앱, 역 창구 등에서 일반 예매 방식으로 판매됩니다. 예매에 실패했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잔여석 판매 시간을 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일정과 핵심 정보들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준비하신다면, 분명 올 추석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귀성길에 오르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 소제목에서는 ‘광클’ 성공 확률을 극적으로 높여줄 실전 꿀팁들을 대방출할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예매 성공 꿀팁 5가지

매년 반복되는 KTX 추석 예매, ‘전쟁’이라는 표현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치열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몰리는 만큼, 그저 운에만 맡겨서는 표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몇 가지 요령만 있다면 성공 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예매 고수들의 경험과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광클’ 성공 비법 5가지를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여러분도 이번 추석에는 편안하게 고향으로 향하는 KTX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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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저한 사전 준비는 기본 중의 기본
예매는 정해진 날짜, 정해진 시간에 시작되지만, 승부는 그 이전부터 시작됩니다. ‘나중에 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코레일 멤버십(철도회원) 가입입니다. 비회원으로도 예매가 가능하지만, 로그인 과정에서 이미 골든타임을 놓치게 됩니다. 미리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정확히 확인하여 메모장이나 다른 곳에 복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매 당일에는 긴장해서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거나 오타를 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PC로 예매를 시도할 경우, 각종 보안 프로그램이나 팝업 차단 기능이 예매창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팝업 차단을 해제하고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종료해두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예매하고자 하는 날짜, 시간, 열차 번호, 구간을 명확하게 정해서 1, 2, 3순위까지 미리 정해두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는 필수 준비 사항입니다. -
2. 1초가 아깝다! 서버 시간 확인하기
KTX 예매는 정확히 오전 7시(또는 정해진 시간)에 시작됩니다. 이때 내 컴퓨터나 스마트폰 시계만 믿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내 기기의 시간과 코레일 서버의 시간 사이에는 미세한 오차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몇 초의 오차가 예매의 성패를 가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버 시간 확인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네이비즘’과 같은 서버 시간 제공 사이트에 접속하여 ‘letskorail.com’을 입력하면, 코레일 서버의 정확한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매 시작 10분 전부터는 이 서버 시간 확인 사이트를 계속 주시하면서, 정확히 정각이 되는 순간 새로고침을 하거나 ‘예매’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0.1초의 차이로 수백, 수천 명의 대기열 순서가 갈리는 만큼, 서버 시간을 기준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접속하는 것이 광클 성공의 핵심 기술입니다. -
3. 실전처럼! 예매 과정 미리 연습하기
명절 예매는 평소 예매 방식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별도의 명절 예매 전용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평소에 사용하던 인터페이스와 달라 당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코레일톡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일반 열차표를 예매하는 과정을 몇 번이고 반복하며 손에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출발역, 도착역 선택, 날짜 및 시간 지정, 인원수 선택 등 일련의 과정을 눈을 감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근육 기억(muscle memory)’을 만들어두면, 실전에서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예매 단계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떤 버튼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정보를 먼저 입력해야 하는지 미리 파악해두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막고 다른 사람보다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
4. 유연한 사고! 플랜 B, C 세우기
모두가 원하는 황금 시간대(연휴 시작일 오후, 연휴 마지막 날 오후)의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시간대의 티켓 하나만 고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전략입니다. 최소 3~4개 이상의 대안, 즉 플랜 B와 플랜 C를 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원래 계획이 ‘금요일 저녁 7시 서울-부산 KTX’였다면, 플랜 B는 ‘금요일 밤 10시 서울-부산 KTX’, 플랜 C는 ‘토요일 아침 6시 서울-부산 KTX’와 같이 여러 시간대를 고려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도착역을 한두 정거장 앞이나 뒤로 설정하는 방법도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광명-부산’ 대신 ‘서울-구포’ 구간을 예매하는 식입니다. 또한, 직통 열차가 없다면 환승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연한 사고입니다. 하나의 계획이 실패했을 때 곧바로 다음 대안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미리 여러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
5. 마지막까지 집중! 결제 기한과 예약 대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약 성공’ 화면을 보았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예약된 승차권은 반드시 지정된 결제 기한 내에 결제를 완료해야만 최종적으로 발권이 완료됩니다. 보통 예매 당일 자정까지 또는 다음 날까지 결제를 마쳐야 하는데, 이 시간을 놓치면 예약은 자동 취소됩니다. 매년 수많은 사람이 이 결제 기한을 놓쳐 안타깝게 표를 날리곤 합니다. 따라서 예매에 성공했다면 즉시 결제까지 마무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1차 예매에 실패했더라도 아직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바로 ‘잔여석 예매’와 ‘예약 대기’ 시스템입니다. 결제 기한 내에 결제되지 않은 표들이나, 개인 사정으로 취소된 표들이 잔여석으로 풀리게 됩니다. 또한, 코레일은 ‘예약 대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원하는 시간대 열차가 매진되었을 경우 예약 대기를 신청해두면 취소표가 발생했을 때 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표를 배정해 줍니다. 포기하지 않고 수시로 홈페이지나 앱을 확인하고, 예약 대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마지막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PC/모바일 예매 방법

드디어 결전의 날, KTX 추석 예매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분 1초가 중요한 치열한 예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PC와 모바일 예매 방법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각 방법의 특징과 단계를 상세히 알아보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전략을 세워봅시다. 특히 명절 예매는 평소와 다른 전용 페이지에서 진행되므로, 미리 과정을 시뮬레이션해보는 것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본격적인 예매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 준비’입니다. 코레일 멤버십 번호(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미리 확인하고, 혹시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반드시 사전에 찾아두세요. 예매 당일에는 사소한 실수 하나가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 PC와 모바일 각각의 예매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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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예매 방법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가장 전통적이고 안정적인 방법으로, 많은 분들이 메인으로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큰 화면에서 빠르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광클’에 가장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명절 예매는 별도의 전용 페이지에서 진행되므로, 미리 링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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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접속 및 로그인
예매 시작 시간 최소 10분 전에는 레츠코레일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페이지’에 접속해야 합니다. 일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가 아닌, 명절 예매 기간에만 열리는 특별 페이지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미리 로그인해두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
접속 대기 (랜덤 접속)
예매 시작 정각(보통 오전 7시)이 되면 모든 접속자가 동시에 예매 시스템으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이때부터는 운과 인내의 시간입니다. 화면에는 예상 대기 시간과 함께 내 앞에 몇 명의 대기자가 있는지 표시됩니다. 절대 새로고침(F5)을 누르거나 창을 닫지 마세요. 순서가 되면 자동으로 페이지가 전환됩니다. -
열차 조회 및 예약 (3분 시간제한)
드디어 내 차례가 되면 3분이라는 제한 시간 안에 예매를 완료해야 합니다. 이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여정(출발역, 도착역, 날짜)을 최대 6번까지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미리 1순위, 2순위, 3순위 희망 열차 시간과 열차 번호를 메모장에 적어두고 복사/붙여넣기 신공을 활용하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
예약 완료 및 확인
원하는 열차를 선택하고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예약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예약 내역을 반드시 캡처하거나 메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예약 내역’ 페이지에서 정상적으로 예약이 되었는지 최종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면 1단계는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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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접속 및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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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예매 방법 (코레일톡 앱)
PC 사용이 어려운 환경에 있거나, PC 예매 실패 후 남은 잔여석을 노릴 때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PC와 예매 과정은 거의 동일하지만, 앱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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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톡 앱 업데이트 및 로그인
예매 전에 반드시 코레일톡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구 버전 앱에서는 명절 예매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PC와 마찬가지로 미리 로그인하여 본인 인증을 마쳐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
명절 예매 메뉴 진입
코레일톡 앱을 실행하면 명절 예매 기간에는 메인 화면에 전용 메뉴가 활성화됩니다. 해당 메뉴를 통해 예매 페이지로 진입하면 PC와 동일하게 접속 대기 화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
예약 진행 및 결제
PC와 동일한 방식으로 원하는 여정을 선택하고 예약을 진행합니다. 모바일 환경은 터치로 입력해야 하므로 오타가 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입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약에 성공했다면, 이후 결제 기간 내에 코레일톡 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까지 마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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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톡 앱 업데이트 및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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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핵심 유의사항
PC든 모바일이든, 예매에 성공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아래의 공통 유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힘들게 성공한 표가 눈앞에서 사라질 수 있으니 꼭 숙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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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기간 엄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약된 승차권은 지정된 결제 기간 내에 결제를 완료해야만 최종적으로 내 표가 됩니다. 보통 예매 당일 오후부터 며칠간의 결제 기간이 주어집니다. 예약에 성공했더라도 지정된 기간 내에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되니 반드시 결제 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
예약 매수 제한 확인
명절 승차권은 1인당 예약 가능한 매수가 제한됩니다. 보통 1회에 6매, 1인당 최대 12매(왕복 기준)까지 예매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예약 가능 매수를 초과하지 않도록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
잔여석 예매 활용
첫날 예매에 실패했더라도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예매 기간 이후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취소표들이 풀리는 ‘잔여석 예매’ 시간이 있습니다. 이때는 PC와 모바일 모두 평상시처럼 예매할 수 있으므로, 알람을 맞춰두고 취소표를 노리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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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기간 엄수
예매 전 필수 체크리스트

매년 반복되는 KTX 추석 예매는 단순한 ‘예매’가 아니라 ‘전쟁’에 가깝습니다. ‘광클’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운에만 기댈 수 없습니다. 예매 시작 버튼이 활성화되는 그 찰나의 순간,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원하는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예매의 절반은 치밀한 사전 준비에서 시작됩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하나씩 따라 하며 승리의 확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보세요.
성공 확률을 높이는 7가지 핵심 준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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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멤버십 회원가입 및 정보 확인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예매는 코레일멤버십 회원만 가능하므로, 비회원이라면 지금 당장 가입해야 합니다. 이미 회원이라면 로그인하여 회원번호(또는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와 비밀번호가 정확한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예매 당일,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비밀번호 찾기’를 하는 순간 이미 모든 좌석은 매진되고 없을 것입니다. 가족 아이디를 동원할 계획이라면 모든 계정 정보를 미리 메모장에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정확한 예매 일정 및 노선별 예매일 숙지
코레일은 보통 예매 시작 약 1주일 전 명절 승차권 예매에 대한 공식 공지를 발표합니다. 이때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노선별 예매일’입니다. 보통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 등과 호남선, 전라선, 강릉선 등을 이틀로 나누어 예매를 진행합니다. 내가 예매하려는 노선이 정확히 며칠, 몇 시에 열리는지 달력에 크게 표시해두세요. 보통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시작되며, 경로·장애인 고객을 위한 사전 예매일이 별도로 지정되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이 날짜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여정 및 시간 계획 (Plan A, B, C 수립)
예매가 시작되면 기차편을 검색하고 고민할 시간이 전혀 없습니다. 출발역, 도착역,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명확하게 정해두어야 합니다. 특히 가장 경쟁이 치열한 귀성길 금요일 저녁이나 귀경길 일요일 오후 시간대는 예매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입니다. 따라서 1순위(Plan A) 기차편이 매진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2순위(Plan B)와 3순위(Plan C)까지 미리 정해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KTX 157편 18:30 출발’이 1순위라면, ‘KTX 159편 19:00 출발’과 ‘SRT 365편 18:45 출발’ 등을 2, 3순위로 정하고 열차 번호까지 메모해두는 치밀함이 필요합니다. 예매 당일에는 망설일 시간이 단 1초도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
최상의 예매 환경 구축
‘광클’의 성패는 인터넷 속도와 PC/모바일 기기의 성능에 크게 좌우됩니다. 불안정한 공용 와이파이(Wi-Fi)보다는 유선 랜을 직접 연결한 데스크톱 PC 환경이 가장 안정적이고 빠릅니다. PC로 예매할 경우,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모두 종료하고 크롬(Chrome) 브라우저의 시크릿 모드를 활용하여 혹시 모를 충돌을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예매할 계획이라면, 앱을 최신 버전으로 미리 업데이트하고 배터리가 완충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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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시간 확인으로 0.1초의 승부
‘정확히 7시에 눌렀는데 왜 대기열이 이렇게 길지?’라고 생각한 적 있으신가요? PC나 스마트폰의 시계는 미세한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매 성공의 고수들은 ‘네이비즘’, ‘타임시커’와 같은 서버 시간 확인 사이트를 활용합니다. 코레일 서버의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이 사이트들을 화면 한쪽에 띄워두고, 정각이 되는 순간 ‘새로고침’ 또는 ‘예매’ 버튼을 누르는 것이 성공 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여줍니다. -
예매 과정 사전 연습 (시뮬레이션)
전쟁에 나가기 전 훈련은 필수입니다. 명절 예매 기간이 아닐 때,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앱에서 평일 승차권을 예매하는 과정을 직접 진행해보세요. 출발역/도착역 선택, 날짜 및 시간 설정, 열차 조회, 좌석 선택 등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손에 익혀두면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빠르게 클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예매 과정에서 나타나는 팝업창이나 알림 메시지 등을 미리 경험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
결제 정보는 나중에! 예약 확정이 우선
많은 분들이 예매와 동시에 결제까지 해야 한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명절 예매는 일단 ‘좌석 예약’을 먼저 확정 짓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약에 성공하면 별도의 결제 기한이 주어집니다. 보통 예매 당일 자정 무렵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예약이 유지됩니다. 따라서 예매 중에는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거나 간편결제 비밀번호를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는 데에만 모든 신경을 집중하세요. 결제는 예약 성공 후 여유롭게 진행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