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PHEV SUV, 렉서스 nx450h+의 2024년 최신 가격 정보를 공개합니다. 트림별 가격과 옵션, 보조금 혜택까지 꼼꼼하게 분석하여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도와드립니다.
트림별 상세 가격 비교

렉서스 NX 450h+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이제 가장 행복하면서도 어려운 마지막 관문, 바로 ‘트림 선택’이 남았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시장에서 NX 450h+는 크게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리미엄 플러스(PREMIUM+)와 F SPORT입니다. 두 트림은 단순히 옵션 몇 가지의 차이를 넘어, 차량의 성격과 지향점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운전 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격 차이 또한 적지 않기 때문에, 각 트림의 특징과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하며 후회 없는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지금부터 상세하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렉서스 NX 450h+ 트림별 공식 가격
가장 먼저,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공식 판매 가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표는 현재 렉서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된 가격으로,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적용된 최종 소비자 가격입니다. (단, 세제 혜택은 정부 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구분 | NX 450h+ PREMIUM+ | NX 450h+ F SPORT |
|---|---|---|
| 판매 가격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
7,550만 원 | 8,250만 원 |
| 가격 차이 | F SPORT 트림이 700만 원 높음 | |
| 주요 특징 | 편안함과 안정성에 중점을 둔 럭셔리 사양 |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 성능 강화 사양 |
PREMIUM+ vs F SPORT: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표에서 보시다시피 두 트림의 가격 차이는 정확히 700만 원입니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죠. 그렇다면 이 700만 원은 과연 어떤 차이를 만들어낼까요? 단순히 ‘더 비싼 게 좋다’는 생각보다는, 그 차이가 나의 가치관과 부합하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핵심적인 차이는 크게 디자인(Exterior & Interior)과 주행 성능(Performance)에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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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의 차이: 우아함이냐, 역동성이냐
두 트림은 첫인상부터 확연히 다릅니다. PREMIUM+ 트림은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이 세로형 패턴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반면 F SPORT 트림은 메시(Mesh) 타입의 스핀들 그릴과 더욱 공격적인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 유광 블랙 파츠를 적용하여 한층 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휠 디자인 또한 다릅니다. F SPORT는 전용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이 장착되어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하는 반면, PREMIUM+는 보다 정제되고 세련된 디자인의 휠이 적용됩니다. -
실내 디자인과 구성: 안락함이냐, 스포티함이냐
실내에서도 지향하는 바가 명확하게 갈립니다. PREMIUM+는 부드러운 가죽 시트와 우드 트림 등을 활용하여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집중합니다. 반면 F SPORT는 운전의 몰입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몸을 더 단단하게 잡아주는 F SPORT 전용 스포츠 시트, 타공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페달 등이 적용되어 시각적으로나 촉각적으로나 ‘달리고 싶다’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특히 F SPORT에서만 선택 가능한 ‘플레어 레드’ 인테리어 컬러는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
주행 성능의 결정적 차이: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700만 원이라는 가격 차이를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F SPORT 트림에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Adaptive Variable Suspension)과 퍼포먼스 댐퍼가 기본으로 장착됩니다. AVS는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평상시에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다가도,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거나 코너링 시에는 서스펜션을 단단하게 조여 차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만약 당신이 렉서스 특유의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을 누리고 싶다면 PREMIUM+가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반면, PREMIUM+에는 AVS가 탑재되지 않은 표준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렉서스 고유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 질감을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두 트림의 선택은 ‘어떤 가치에 더 비중을 두는가’에 달려있습니다. 반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시각적인 스포티함을 놓칠 수 없고, 예산에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F SPORT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입니다. 단순히 옵션의 많고 적음이 아닌, 차량의 성격 자체가 달라지는 선택이므로 시승을 통해 두 트림의 차이를 직접 느껴보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PHEV 파워트레인 성능

렉서스 NX450h+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부분은 바로 심장인 ‘PHEV 파워트레인’입니다.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실제 주행에서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경험의 질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에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연비를 높이는 것을 넘어, 강력한 퍼포먼스와 전기차의 정숙함을 동시에 구현한 렉서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이죠. NX450h+의 파워트레인은 토요타 RAV4 프라임(PHEV)과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렉서스만의 프리미엄 감성과 정교한 튜닝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주행 질감을 선사합니다.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의 완벽한 공존
NX450h+의 보닛 아래에는 2.5L 직렬 4기통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전륜·후륜에 각각 배치된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이 조합을 통해 발휘되는 시스템 총 출력은 무려 309마력(PS)에 달합니다. 이는 웬만한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SUV와 견주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치이며,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3초 만에 도달하는 놀라운 가속력을 자랑합니다.
일상 주행에서는 전기모터만으로도 충분한 힘을 제공하며, 급가속이나 오르막길처럼 더 큰 힘이 필요한 순간에는 엔진이 즉각적으로 개입하여 매끄럽고 강력한 추진력을 만들어냅니다. 일상의 출퇴근은 순수 전기차처럼, 주말의 장거리 여행은 엔진의 힘을 더한 하이브리드처럼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NX450h+ 파워트레인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러한 이중적인 매력은 운전의 즐거움과 경제성을 모두 잡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핵심 기술로 완성된 주행 경험
단순히 출력이 높은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렉서스는 이 강력한 힘을 어떻게 운전자에게 전달하고,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어떻게 최적의 효율을 이끌어낼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아래와 같은 핵심 기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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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NX450h+의 핵심은 단연 18.1kW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입니다. 국내 인증 기준, 완전 충전 시 전기만으로 최대 56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평균적인 국내 운전자들의 하루 주행 거리를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는 수준으로, 평일에는 사실상 전기차처럼 유류비 걱정 없이 운행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배터리를 차량 하부에 낮게 배치하여 무게 중심을 낮추고, 이를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날카로운 코너링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
지능형 사륜구동 E-Four 시스템
NX450h+는 후륜에 별도의 전기모터를 장착한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E-Four’를 탑재했습니다. 기존의 기계식 사륜구동과 달리 무거운 프로펠러 샤프트가 필요 없어 실내 공간 확보와 경량화에 유리하며, 무엇보다 반응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평상시에는 전륜 위주로 구동하여 연비를 높이다가, 미끄러운 노면이나 급격한 코너링 등 상황에 따라 후륜에 즉각적으로 구동력을 배분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운전자는 상황과 취향에 따라 파워트레인의 성격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습니다. EV 모드(전기만 사용), AUTO EV/HV 모드(효율에 따라 자동 전환), HV 모드(엔진과 모터를 함께 사용), 그리고 배터리 충전이 우선인 차지(CHARGE) 모드까지 총 4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도심에서는 EV 모드로 정숙하고 부드럽게, 고속도로에서는 HV 모드로 파워풀하게 주행하며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개입하며 차량을 제어하는 즐거움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렉서스 NX450h+의 파워트레인은 ‘두 개의 심장’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강력한 내연기관의 퍼포먼스와 전기차의 효율성 및 정숙성을 한 대의 차량에서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완벽하게 조율된, 현존하는 가장 이상적인 파워트레인 중 하나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자동차의 가치는 단순히 외관 디자인이나 주행 성능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에게 실내 공간은 운전자와 탑승자가 차량과 가장 긴밀하게 소통하는 ‘경험의 장’이자, 브랜드의 철학을 오롯이 담아내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렉서스 NX450h+의 실내는 이러한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감을 선사하며, 문을 여는 순간부터 ‘역시 렉서스’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듭니다.
운전자와 교감하는 ‘타즈나(Tazuna)’ 콘셉트
렉서스 NX의 실내 디자인을 관통하는 핵심 철학은 바로 ‘타즈나(Tazuna)’ 콘셉트입니다. 타즈나는 일본어로 ‘고삐’를 의미하며, 마치 기수가 고삐 하나로 말과 완벽하게 교감하듯 운전자가 차량과 직관적으로 소통하며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렉서스 NX의 실내는 단순히 고급 소재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타즈나(Tazuna)’라는 명확한 철학 아래 운전자와 차량이 완벽한 교감을 이루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모든 요소가 운전자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고 손을 뻗으면 모든 기능을 자연스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터치패드식 스위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연동되어 조작하는 기능이 HUD에 표시되므로, 전방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도 공조 장치, 오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안전하게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운전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까지 확보하는 렉서스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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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중심의 타즈나(Tazuna) 콕핏
운전석에 앉으면 모든 것이 운전자를 향해 감싸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중앙의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부터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가 운전자의 시야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운전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직관적으로 배치하여, 마치 맞춤 정장을 입은 듯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
직관성과 시인성을 극대화한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실내 디자인의 중심에는 단연 14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전 세대의 리모트 터치 컨트롤러를 과감히 없애고 풀 터치 방식으로 변경하여 스마트폰처럼 빠르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졌습니다. 높은 해상도와 뛰어난 시인성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하여 스마트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합니다. -
렉서스만의 장인정신, 프리미엄 소재와 마감
실내 곳곳에는 렉서스의 장인정신인 ‘타쿠미(Takumi)’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질감의 가죽과 꼼꼼한 스티치 마감, 손이 닿는 모든 부분에 적용된 고급스러운 소재는 시각적인 만족감뿐만 아니라 촉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합니다. 특히 F SPORT 모델 전용으로 제공되는 레드 시트는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하며, 기본 트림에서도 리치 크림, 블랙, 팔로미노 등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감성을 자극하는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트림과 센터 콘솔 등을 은은하게 비추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야간 주행 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더해줍니다. 총 14가지의 테마와 64가지의 색상 조합을 통해 운전자의 기분이나 주행 모드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단순한 조명을 넘어 운전자와 감성적으로 교감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디자인 요소입니다.
이 외에도 전자식 버튼 도어 핸들인 ‘e-래치(e-Latch)’ 시스템은 부드럽게 문을 열고 닫는 경험을 제공하며, 탑승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기능(안전 하차 어시스트 연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탁월한 정숙성(N.V.H) 설계로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편안하고 안락한 대화와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신형 NX의 실내는 최첨단 기술과 렉서스 고유의 감성 품질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경쟁 모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인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물론입니다. 블로그의 전체적인 톤앤매너에 맞춰 <실구매가와 유지비 분석> 소제목에 대한 원고를 작성해 드리겠습니다. 요청하신 모든 조건을 반영했습니다.
실구매가와 유지비 분석

렉서스 NX450h+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성능에 마음을 뺏겼다면, 이제 가장 현실적인 질문에 답할 차례입니다. “그래서, 이 차를 내 것으로 만들고 유지하려면 실제로 얼마가 필요할까?” 차량 가격표에 적힌 숫자 너머에 숨어있는 취등록세, 공채, 보험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유지비까지 꼼꼼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막연한 예상이 아닌, 구체적인 숫자를 통해 NX450h+ 오너가 되기 위한 현실적인 자금 계획을 세워보세요.
1. 렉서스 NX450h+ 실구매가, 얼마를 준비해야 할까?
자동차 구매는 단순히 차량 가격만 지불하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각종 세금과 부대 비용이 추가되어 ‘실구매가’가 형성됩니다. 2024년 기준으로 가장 상위 트림인 F SPORT 모델을 예로 들어 실구매가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 항목 | 예상 비용 | 비고 |
|---|---|---|
| 차량 가격 (F SPORT) | 79,000,000원 |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후 가격 |
| 취득세 (7%) | 약 4,620,000원 | 공급가액 기준, PHEV 감면(최대 40만원) 적용 |
| 공채 매입비 | 약 1,200,000원 | 서울시 기준, 즉시 할인 매도 시 |
| 부대 비용 | 약 200,000원 | 증지대, 인지대, 번호판 발급 비용 등 |
| 총 합계 (예상) | 약 85,020,000원 | 프로모션 및 지역별 공채 할인율에 따라 변동 가능 |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각종 세금과 부대 비용을 더하면 약 600만 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결론적으로, 렉서스 NX450h+ F SPORT 모델의 초기 구매 비용은 모든 부대 비용을 포함하여 약 8,500만 원 내외로 예상됩니다. 물론 딜러사 프로모션, 금융 상품 이용 여부, 등록 지역에 따라 금액은 소폭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PHEV의 진짜 가치, 유지비 파헤치기
NX450h+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만큼, 초기 구매 비용은 다소 높지만 유지비 측면에서 강력한 이점을 가집니다. 연간 15,000km 주행을 가정하고 주요 유지비 항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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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자동차세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NX450h+는 2,487cc 엔진을 탑재하여 cc당 200원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교육세 30%가 추가되어 연간 총 납부액은 약 646,620원입니다. 동급의 3,000cc 이상 가솔린 SUV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
자동차 보험료
보험료는 운전자의 나이, 경력, 사고 이력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으로 수입차는 국산차 대비 보험료가 높게 책정됩니다. 차량가액이 높고 부품 수급 및 수리 비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30대 중반, 무사고 경력 운전자 기준으로 연간 12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의 보험료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여러 보험사의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직접 비교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충전 및 유류비 (연 15,000km 주행 기준)
유지비의 핵심이자 NX450h+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NX450h+는 18.1kWh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완충 시 공식적으로 56km를 오직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습니다.만약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40~50km 내외이고, 가정용 완속 충전기(누진세 구간 제외 시 약 100원/kWh)를 이용할 수 있다면, 1회 완충 비용은 약 1,810원에 불과합니다. 매일 출퇴근을 전기 모드로 해결할 경우 한 달 전기료는 5만 원도 채 되지 않습니다.
이를 연간 15,000km 주행 시나리오에 대입해 보겠습니다. 주중 출퇴근(전체 주행의 70%)은 전기로, 주말 장거리(30%)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운행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 전기 주행 (10,500km): (10,500km / 56km) * 1,810원(가정용 충전) ≈ 연 34만 원
– 하이브리드 주행 (4,500km): (4,500km / 14.4km/L) * 1,700원/L(휘발유) ≈ 연 53만 원
– 연간 총 유류/전기비: 약 87만 원동일한 거리를 복합연비 8km/L 수준의 일반 가솔린 SUV로 주행했다면 연간 유류비는 약 320만 원에 달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이 압도적인 유류비 절감 효과에서 나옵니다. 자신의 주행 환경과 충전 가능 여부에 따라 그 혜택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