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2, 상상 속 그곳으로!

바쁜 일상에 지쳐 떠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시즌 2가 돌아왔습니다. 더욱 생생하고 특별해진 대리 여행 후기를 통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선물합니다.

시즌 2, 무엇이 달라졌나?

시즌 2, 무엇이 달라졌나?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잠시나마 숨통을 트여주었던 힐링 예능,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드디어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상상 속 그곳으로!’라는 부제처럼, 이번 시즌은 우리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새로운 변화들로 가득 차 있는데요. 시즌 1의 포근했던 감성은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감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시즌 1의 감동은 그대로 유지하되, 새로운 멤버와 확장된 콘셉트로 신선함을 더했습니다. 지금부터 시즌 2의 핵심적인 변화 포인트를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새로운 여행 설계자들의 등장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여행 메이트’의 구성입니다. 시즌 1에서 따뜻한 공감 능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공승연, 유준상 님은 그대로 자리를 지키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여기에 예능감과 신선한 매력을 더해줄 새로운 얼굴, 배우 강기영과 모델 주우재 님이 합류하여 4인 체제를 완성했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네 사람이 만들어낼 새로운 케미스트리가 시즌 2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믿고 보는 조합, 공승연 & 유준상
    시즌 1부터 함께하며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구축한 두 사람입니다. 유준상 님의 연륜에서 묻어나는 깊이 있는 공감 능력과 공승연 님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시즌 2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합니다. 특히 이들은 사연 신청자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여행의 감동을 시청자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예정입니다. 기존 멤버들이 주는 안정감은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줍니다.
  • ‘유쾌한 공감 요정’ 강기영의 합류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강기영 님은 이번 시즌 새로운 활력소입니다. 특유의 친화력과 유머 감각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의 긍정적이고 다정한 매력은 사연 신청자들의 이야기에 한층 더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때로는 엉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 ‘T성향의 반전 매력’ 주우재의 합류
    자타공인 ‘T(사고형)’ 성향의 대표주자이자, 냉철한 분석력과 예리한 입담으로 각종 예능에서 활약 중인 주우재 님의 합류는 의외이면서도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입니다. 감성으로 가득한 여행 프로그램에서 그의 이성적인 시각이 어떤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그는 이성적인 모습 뒤에 숨겨진 의외의 따뜻함과 공감 능력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기존 멤버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사연을 분석하고 여행을 설계하며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해줄 것입니다.

단순한 대리 여행을 넘어, ‘상상’의 영역으로

시즌 1이 팬데믹 등의 이유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사연’에 집중했다면, 시즌 2는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상상 속 그곳으로!’라는 부제에 걸맞게, 단순히 가보지 못한 곳을 대신 가주는 것을 넘어, 신청자들이 마음속으로만 그려왔던 ‘꿈의 여행’, ‘상상 속의 여행’을 현실로 구현해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는 곧 여행지의 스케일과 다양성이 이전 시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장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첫 여행지인 ‘오만’부터가 그 증거입니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신밧드의 모험이 시작된 아라비아의 신비로운 매력을 간직한 곳이죠. 이처럼 시즌 2는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버킷리스트 여행지들을 찾아다니며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대리 만족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시즌 2는 단순한 여행지의 변화를 넘어, ‘여행’이라는 행위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더욱 깊이 탐색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이번 여행지는 바로 여기!

이번 여행지는 바로 여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상상 속 여행을 현실로 그려드리는 여행 가이드입니다. 찌는 듯한 더위, 혹은 뼛속까지 시린 추위 속에서 문득 창밖을 보며 ‘어딘가 다른 곳’을 꿈꿔본 적 없으신가요? 늘 보던 익숙한 풍경이 아닌, 마치 동화책의 한 페이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그런 곳 말입니다. 오늘 여러분을 모시고 떠날 곳은 바로 그런 상상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줄, 유럽의 심장에 숨겨진 보석 같은 나라입니다.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내려 만들어낸 에메랄드빛 호수, 그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나룻배, 호수 중앙에 그림처럼 자리한 작은 섬과 그곳의 성당. 그리고 깎아지른 절벽 위에서 호수를 묵묵히 내려다보는 고성(古城)까지. 이 모든 것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 바로 ‘슬로베니아(Slovenia)’입니다. ‘유럽의 숨은 보석’, ‘동유럽의 스위스’ 등 수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수식어로도 그 아름다움을 모두 담아내기 어려운 곳이죠. 이제, 저와 함께 슬로베니아의 심장부로 상상 여행을 떠나볼까요?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입구,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는 발칸 반도 북서부,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에 둘러싸인 작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 작은 영토 안에 알프스 산맥, 지중해 해변, 파노니아 평원, 그리고 카르스트 지형의 신비로운 동굴까지, 유럽의 거의 모든 지형을 품고 있습니다. 작지만 유럽의 모든 매력을 압축해 놓은 듯한 슬로베니아는 당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줄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상상력을 가장 강렬하게 자극할 장소들을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 블레드 섬과 블레드 성 (Bled Island & Bled Castle)
    슬로베니아 여행의 상징이자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율리안 알프스 산맥에 둘러싸인 블레드 호수(Lake Bled)는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로, 그 물빛은 비현실적일 만큼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빛을 띱니다. 호수 한가운데에는 성모 마리아 승천 성당이 있는 작은 블레드 섬이 떠 있고, 전통 나룻배인 ‘플레트나(Pletna)’를 타고 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섬에 내려 99개의 계단을 올라 성당에 도착하면, 16세기에 만들어진 ‘소원의 종’을 직접 울려볼 수 있습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종을 세 번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오죠. 또한, 100m 높이의 절벽 위에 자리한 블레드 성에서는 이 모든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성에서 내려다보는 호수와 섬의 풍경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 용의 도시, 류블랴나 (Ljubljana, the City of Dragons)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는 ‘사랑스럽다’는 뜻의 ‘류블레나(Ljubljena)’에서 유래했을 만큼 작고 사랑스러운 도시입니다. 도시 중심부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으며, 도시를 가로지르는 류블랴니차 강변에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이 도시의 상징은 바로 ‘용’입니다. 도시 곳곳에서 용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데, 특히 ‘용의 다리(Dragon Bridge)’를 지키는 네 마리의 용 조각상은 여행자들의 필수 포토 스팟이죠. 도시의 전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류블랴나 성에 올라보세요. 케이블카를 타고 쉽게 오를 수 있으며, 붉은 지붕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유럽 녹색 수도’로 선정되었을 만큼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도시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 신비로운 지하 세계, 포스토이나 동굴 (Postojna Cave)
    지상에서 동화 같은 풍경을 만끽했다면, 이제는 지구 속으로 떠날 차례입니다. 포스토이나 동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카르스트 동굴로, 그 규모와 신비로움에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듭니다. 탐험은 동굴 열차를 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약 2km를 열차를 타고 깊숙이 들어가면, 수백만 년에 걸쳐 형성된 거대한 종유석과 석순들이 웅장한 지하 궁전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마치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죠. 이곳의 또 다른 명물은 바로 ‘인간 물고기(Human Fish)’라 불리는 올름(Olm)입니다. 빛이 없는 동굴 환경에 적응해 눈이 퇴화하고 피부가 인간의 것과 비슷해 이런 별명이 붙었는데,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생명체입니다.

슬로베니아 여행,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슬로베니아, 실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슬로베니아는 EU 회원국으로 유로(EUR, €)를 사용하며, 물가는 서유럽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여행 경비 부담이 적습니다. 슬로베니아는 솅겐 조약 가입국으로,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9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공식 언어는 슬로베니아어지만, 관광지에서는 대부분 영어가 통용되어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날씨가 온화하고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5월부터 9월까지입니다. 더 자세한 최신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공식 관광청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세요.

어떠셨나요?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동화 속 나라, 슬로베니아로 떠나는 상상 여행이 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상상 속 풍경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직접 그곳의 공기를 마시고, 그곳의 햇살을 느끼며, 그 풍경의 일부가 되는 경험일 겁니다. 여러분의 다음 여행 버킷리스트에 ‘슬로베니아’라는 네 글자를 조심스럽게 추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수많은 여행의 기억 속에서 단 하나의 순간을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아이슬란드의 밤하늘을 떠올릴 겁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마주했던 오로라, 그 황홀경의 순간 말입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라는 저희 블로그의 취지에 가장 잘 맞는,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뛰는 경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저 아름다운 풍경을 넘어, 제 인생의 가치관을 뒤흔들었던 그 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때는 늦은 겨울밤, 아이슬란드 남부의 외딴 평원이었습니다. 도시의 불빛은 까마득한 저편으로 사라지고, 오직 차가운 바람 소리와 제 심장 소리만이 귓가를 맴돌았죠. 영하 15도를 밑도는 추위에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듯했지만, 하늘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언젠가 펼쳐질지 모르는 우주의 신비를 기다리는 그 시간은, 지루함이 아닌 경건함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거짓말처럼 밤하늘 한가운데에 희미한 녹색 빛줄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구름인가 싶었지만, 이내 그것은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꿈틀거리며 밤하늘 전체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빛의 쇼가 아니라, 우주가 연주하는 장엄한 교향곡을 온몸으로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늘의 커튼, 그 너머의 감각들

오로라를 직접 마주한 순간의 감동은 하나의 감각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나 하늘과 교감하는 듯한, 복합적이고도 원초적인 경험에 가까웠습니다. 그 기억을 더듬어 가장 강렬했던 세 가지 순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시각을 압도하는 빛의 춤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던 오로라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하늘 전체를 뒤덮은 거대한 녹색 커튼이 쉴 새 없이 펄럭이고, 때로는 보라색과 분홍빛이 섞여들며 황홀한 색의 향연을 펼쳤습니다. 빛은 고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부드럽게 물결치다가도, 갑자기 폭발하듯 빠르게 하늘을 가로지르며 춤을 추었습니다. 마치 살아있는 거대한 용이 밤하늘을 유영하는 듯한 그 장엄한 움직임 앞에서 인간의 언어는 무력해짐을 느꼈습니다. 그저 입을 벌린 채,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파노라마를 경이롭게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 고요함이 주는 경이로움

    시각적으로는 그토록 역동적이고 화려했지만, 청각적으로는 완벽한 고요함이 지배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오로라가 춤을 출 때 어떤 소리가 날 것이라는 막연한 상상과 달리, 아이슬란드의 밤은 그저 침묵으로 가득했습니다. 눈 밟는 소리, 바람 소리를 제외하면 어떠한 소음도 존재하지 않았죠. 이 극적인 대비는 오히려 오로라의 신비감을 극대화했습니다. 거대한 우주적 현상이 소리 없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광경은, 현실감을 잃게 만들 만큼 비현실적이고 숭고한 경험이었습니다.
  • 우주적 경외감과 나 자신의 발견

    거대한 오로라 아래 서 있는 순간, 저는 한없이 작은 존재임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평소에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모든 것들이 얼마나 사소한 것이었는지, 이 광활한 우주 속에서 먼지 같은 존재일 뿐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체감했습니다. 하지만 그 감정은 결코 무력감이나 좌절감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걱정과 욕심을 내려놓고, 이 거대한 자연의 일부로서 살아있다는 사실에 대한 깊은 감사와 경외심으로 채워졌습니다. 진정한 ‘나’를 마주하고, 삶의 본질에 대해 성찰하게 된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이 오로라를 상상할 최적의 시기

놀라운 사실은, 지금이 바로 오로라를 경험하기에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라는 점입니다. 태양의 활동은 약 11년 주기로 극대기와 극소기를 반복하는데, 현재 ‘태양 주기 25(Solar Cycle 25)’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4년 말부터 2025년에 걸쳐 태양 활동이 가장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더욱 강력하고 빈번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의미입니다. 제 기억 속의 오로라보다 더 화려한 빛의 춤을, 바로 여러분이 상상 속에서 그려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죠.

머나먼 극지방의 밤하늘을 직접 찾아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상상력이 잠시나마 아이슬란드의 밤하늘을 유영했기를 바랍니다. 눈을 감고 차가운 공기와 완벽한 정적, 그리고 머리 위에서 춤추는 경이로운 빛의 커튼을 그려보세요. 결국 여행의 가장 빛나는 순간은 거대한 자연 앞에서 온전히 나 자신으로 돌아가는 찰나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 순간의 감동을 여러분의 마음속에 고스란히 전해드렸기를 바라며, 다음 상상 속 여행지에서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 여행 신청 방법은?

다음 여행 신청 방법은?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꿈과 이야기를 싣고 떠나는 설레는 여정,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2>의 블로그 지기입니다! 지난 시즌 1에 보내주신 폭발적인 성원과 감동적인 사연들에 힘입어, 저희는 더욱 특별하고 가슴 벅찬 이야기와 함께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즌 2는 언제 시작하나요?”, “다음 여행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라며 애타게 문의를 주셨는데요. 드디어 그 기다림에 보답할 시간이 왔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 저희가 대신 그 꿈의 장소로 떠납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상상 속 그곳으로 저희를 보낼 수 있는, 시즌 2의 다음 여행 신청 방법을 아주 상세하고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신청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본격적인 신청 방법 안내에 앞서,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저희 프로그램은 단순히 멋진 풍경을 보여드리는 여행 방송이 아닙니다. 신청자 한 분 한 분의 절실함과 사연이 여행의 목적지가 되고, 그곳에서의 모든 경험이 곧 여러분의 이야기가 되는 특별한 여정입니다. 따라서 신청서는 단순히 ‘가고 싶은 곳’을 적는 것이 아니라, ‘왜 그곳에 가야만 하는지’, ‘그곳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이야기가 저희의 발걸음을 이끌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작성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든 준비가 되셨다면, 아래의 상세 안내를 따라 다음 여행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잡아보세요!

다음 여행 신청 상세 절차 안내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2>의 다음 여행 신청은 총 3단계의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아래 단계를 차근차근 따라와 주시면 누구나 쉽게 신청을 완료하실 수 있습니다.

  • 1단계: ‘나만의 여행 테마’와 ‘사연’ 준비하기
    가장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여러분이 저희를 대신 보내고 싶은 여행지와 그곳에 얽힌 여러분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정리해주세요. 왜 그곳이어야만 하는지,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고 싶은지, 혹은 누구를 만나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주시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의 첫사랑 장소였던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찾아가기’, ‘학창 시절 친구와 약속했지만 끝내 가지 못했던 안나푸르나 트레킹’ 등 구체적인 테마와 사연이 담길수록 좋습니다. 여행의 목적, 예상 경로, 그리고 그곳에서 저희가 꼭 해줬으면 하는 미션 등을 함께 구상해주시면 선정 확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 2단계: 공식 신청서 양식에 맞춰 내용 작성하기
    사연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공식 신청 채널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할 차례입니다. 신청서에는 기본적인 인적 사항(성함, 연락처, 나이)과 함께 준비하신 여행 테마, 목적지, 그리고 상세한 사연을 기입하는 란이 있습니다. 사연은 최소 1,000자 이상으로 작성해주셔야 하며, 사진이나 영상 등 사연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함께 첨부해주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텍스트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감정과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하고 진정성 있게 작성해주세요.
  • 3단계: 공식 이메일 또는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 최종 제출하기
    작성을 마친 신청서는 저희의 공식 접수 창구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현재 저희는 공식 이메일(travel.for.you2@email.com)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파일 첨부가 필요하신 경우 가급적 이메일을 이용해주시고, 간단한 문의나 사연 요약본을 먼저 보내고 싶으시다면 인스타그램 DM도 좋은 방법입니다. 메일 제목이나 메시지 첫머리에 ‘[여대드2 신청] 홍길동’과 같이 말머리를 달아주시면 더욱 빠른 확인이 가능합니다. 접수 마감 기한을 꼭 확인하시고, 여유를 두고 제출해주시는 센스! 잊지 마세요.

선정 기준 및 향후 일정

접수된 사연들은 제작진의 꼼꼼한 심사를 거쳐 다음 여행의 주인공으로 선정됩니다. 저희의 가장 중요한 선정 기준은 바로 ‘진정성’과 ‘독창성’입니다. 얼마나 화려한 여행지인지, 얼마나 자극적인 사연인지보다는, 그 이야기가 얼마나 신청자의 삶과 진솔하게 맞닿아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여러분의 삶과 깊이 연결된 특별한 장소에 대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종 선정되신 분께는 기재해주신 연락처를 통해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릴 예정이며, 이후 간단한 인터뷰와 사전 미팅을 거쳐 본격적인 여행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러분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 순간을 위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여러분의 멋진 이야기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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